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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힘들어 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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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7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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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내가 어떻게 할 수도 없는 진짜 어쩔 수 없는. 그런 일에 대한 하소연임.

올해 설 지나고부터 지금 온갖 스트레스 터지는 날들의 연속이야. 삼재인가..
엄마가 심장 쪽이 안 좋아서 수술할 뻔 하기도 했고(결국 이번엔 안해도 좀 더 안 좋아지면 해야 함...)
우리집 고양이도 아파서 병원에 갔다 왔는데 수술만 하면 낫는 간단한? 병이였는데 얘가 또 스트레스 받았는지 식사 거부를 하는 바람에...

내가 죽을 맛임. 스트레스성 위 경련도 왔었고 원형 탈모도 왔고ㅋㅋㅋㅋ 밤새 지켜보느라 낮밤도 바뀐 채로 이제 2주째라 입술도 염증 때문에 졸리언니 뺨치게 부음.

이와중에 갑자기 우리집 고양이 상태 또 안 좋다. 침까지 흘리고... 하.... 구내염, 칼리시, 허피스, 췌장염.. 대충 생각나는 건 이정돈데ㅜ 설마 범백 이런 건 아니겠지..
진짜 너무 걱정된다ㅠ 네시간 뒤에 병원 데리고 가려구..
병원비 진짜 너무 힘든데ㅜ 어쩌겠어 내 새낀걸..

다들 진짜 건강이 최고다ㅠ 그래도 남편이랑 남동생은 안 아파서 천만다행이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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