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이 찍어준 영상의 내 존못 캡쳐를 보고 멘탈 탈탈 털려서 남친이랑 있다가 턱깎을까?? 하면서 성형수술 고민을 했어
물론 난 겁보라서 내가 할 수 있을 것 같진 않지만 이런 일이 계속 되면 하고 싶음도가 상승할 느낌...??이었는데
남친이 옆에서 "아니야 넌 예쁜편이야 내가 너 주변사람들한테 설명할 때도 예쁘다고 그래" 라길래
ㅎ...짜식 그래도 여친이라고 콩깍지 좀 씌였구나 싶었어
그래서 짜식한 표정으로 있으니까 "너 구두 신고 좀 꾸미고 온 날에는 다른 사람들이 너 쳐다보는거 알아??"를 시작으로 그런 얘기만 30분을 내리 해주는데 일개 사람1일 뿐일 나를 자꼬 그렇게 칭찬해주니까 부끄럽지만 어깨 펴지는 것 같더라
성격면에서도 힘들고 슬픈건 하도 잘 쌓아놓고 한번에 터트리는 스타일이라 한번 터지면 밑도 끝도 없이 크게 일벌이곤 했는데 남친이 볼때마다 체크하는 것처럼 내 기분에 대해서 알려고 해주니까
기분좋음+빠른 부정적 감정 해소로 인해 내가 점점 여유로워지더라구
남친이 눈치도 빨라서 그날그날 기분 파악하고 갈등 해결도 빨리하는 편이라 내 기분 읽어주고 해결해주려는 사람이 있다는 데에 대한 든든함도 장난아니야 헤헤
쓰다보니 남친 자랑글이 된 것 같지만 정말정말 만나면서 점점 나은사람이 되어가고 있구나하는게 느껴져.
엄청 오래 만난 것도 아니지만 이런 사람이랑 결혼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아직 스물 초중반대지만ㅎㅎㅎ 넘나 좋아
물론 난 겁보라서 내가 할 수 있을 것 같진 않지만 이런 일이 계속 되면 하고 싶음도가 상승할 느낌...??이었는데
남친이 옆에서 "아니야 넌 예쁜편이야 내가 너 주변사람들한테 설명할 때도 예쁘다고 그래" 라길래
ㅎ...짜식 그래도 여친이라고 콩깍지 좀 씌였구나 싶었어
그래서 짜식한 표정으로 있으니까 "너 구두 신고 좀 꾸미고 온 날에는 다른 사람들이 너 쳐다보는거 알아??"를 시작으로 그런 얘기만 30분을 내리 해주는데 일개 사람1일 뿐일 나를 자꼬 그렇게 칭찬해주니까 부끄럽지만 어깨 펴지는 것 같더라
성격면에서도 힘들고 슬픈건 하도 잘 쌓아놓고 한번에 터트리는 스타일이라 한번 터지면 밑도 끝도 없이 크게 일벌이곤 했는데 남친이 볼때마다 체크하는 것처럼 내 기분에 대해서 알려고 해주니까
기분좋음+빠른 부정적 감정 해소로 인해 내가 점점 여유로워지더라구
남친이 눈치도 빨라서 그날그날 기분 파악하고 갈등 해결도 빨리하는 편이라 내 기분 읽어주고 해결해주려는 사람이 있다는 데에 대한 든든함도 장난아니야 헤헤
쓰다보니 남친 자랑글이 된 것 같지만 정말정말 만나면서 점점 나은사람이 되어가고 있구나하는게 느껴져.
엄청 오래 만난 것도 아니지만 이런 사람이랑 결혼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아직 스물 초중반대지만ㅎㅎㅎ 넘나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