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유행이었는데 시간이없어서 못하다가
요즘 여유로운 삶을 만끽중이라 도전해봄
주위에선 너무 재밌다. 운동하느라 시간가는줄모른다.
몸이아파도 아픈몸 질질끌고 갈만큼 매력적인 운동 등등
좋은 평가가 있는 반면
진짜 개같은 운동이다 . 왜하는지모르겠다.병원비가 더 든다.
건강해지려고했는데 골병드는 느낌이다 등등 반대의견도 많았음

일단 단시간에 내 체력의 한계를 끌어올리는 운동이다보니
무지많이 힘듦....이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 성취감???을 즐기는듯함

혼자하는 운동이아니고 그룹끼리 같이 으쌰으쌰해서
쳐지는사람 힘내라고 응원해주고....
신개념임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내가 같이 운동한 사람들이 외국인이어서 그런건지
내가 다닌곳의 특징인지 크로스핏의 특징인지 모르겠음
근데 난 저 으쌰으쌰가 싫더라
내가 못해서 좀 쳐지는거면 나만 쳐지면되는데
괜히 으쌰으쌰해준다고 남들도 나만 보고 힘내라고 하니까
안되는 나는 민망하고 그들은 시간뺏기는거 같아서 미안함
근데 그 민망함과 미안함 덕분에 없던 체력이 생김......ㅋ

첫째날 처음이라고 살살한건지 힘들긴했는데 참을만함
둘째날 프로그램하는날
이날 너무 힘들어서 헛구역질하고 화장실로 숨고
집에가서 기절하듯 잤는데 다음날 온몸이 아프고 안움직임
셋째날 운동이고모고 화장실간다하고 도망나옴
그이후로 그쪽 방향은 쳐다도안봄
아직도 근육통에 시달림

3개월치 끊었는데 남은기간 돈도 안아까움
살아돌아온것만으로 감사함
왜 안오냐고 코치가 전화랑 카톡오는데 무서워서 안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