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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공연 Nick Jonas 앨범 "Last Year Was Complic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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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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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아이돌 3인조 형제 밴드 조나스 브라더스의 막내

닉 조나스가 발매한 2번째(?) 세 번째(?) 앨범

원래는 다른 앨범명으로 나올 예정이었지만

Jay-Z 의 추천으로 Last Year Was Complicated 라는

앨범명을 가지고 발매되었다고 한다ㅋ


http://img.theqoo.net/ZSRFZ


수록곡은 기본 12곡인데, 여기에 미국에서는 타겟 한정판

3곡이 덧붙여져 있고, 국제적으로는 셀프타이틀 앨범인

전작의 히트 싱글 3 곡이 더 붙어 18트랙으로 발매되었다


Jealous, Chains, 그리고 디지털로만 나온 리패키지 앨범

싱글 Levels 까지 완전 수록 (Levels 는 첫 CD화)


어쨌든 이러한 화려한 구성을 가지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디럭스 버전이 발매되어 흑백 자켓으로

디지팩 사양으로 발매되었다.


개인적으로 얇은 종이 디지팩 굉장히 싫어하는데...

여튼 트랙 자체가 소장가치가 높은 앨범이다


http://img.theqoo.net/jovwa


트랙은 전반적으로 Pop / Urban / R&B 가 기반인데

생각보다는 팝에 훨씬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보다는 더 심플하고 어셔보다는 얇고

브루노 마스보다는 모던하다.

닉 조나스가 조나스 브라더스 출신이긴 하지만 솔로로

데뷔하면서부터 자기 색깔을 가지려는 노력은 있는듯.



그러나 그 특색은 아직 자기화하지는 못한 것 같아서

지난 셀프타이틀 앨범 Nick Jonas 와 이번 앨범은

조금 평이하다는 생각이 들고, 개성은 부족해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앨범 수록곡 자체는 흡인력도 있고

듣기에 캐치한 곡들이 많아서 지루함은 덜어주는 듯 하다

트렌디하지만 너무 평이해서 장점이자 단점인 느낌?

지난 앨범의 연장 같다는 평에도 동의하고, 발전이 없는

느낌도 있지만 그만큼 이 가수가 가진 음색 자체가

가장 잘 어울리는 곡들로 선곡이 되었고 마스터링이 되어

아예 이러한 스타일로 굳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추천 트랙을 따로 못 고를 정도로 전 곡이 마음에 들고

싱글로 뭐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물 흐르듯 트랙 배치가 되어 있어서 생각보다 더 좋다.

Under You, Bacon, Touch, Chainsaw, Comfortable

외에도 다 좋고, 특히 디럭스 버전 보너스 트랙 3곡까지

전부 좋다.


위에서 전작 앨범이랑 비슷하다고 했는데, 그 때문인지

Chains 나 Jealous 가 상당히 잘 어울린다 ㅋㅋㅋ

상당히 독특한 곡이었던 Levels 가 오히려 튀는 느낌?



http://img.theqoo.net/uEGto


미국 타겟 음반 매장에서 파는 한정판의 경우 자켓이

컬러로 되어 있지만, 국내반은 흑백으로 나왔다.

앨범 자켓 자체도 잘 나왔다고 생각하고, 충분히

소장 가치는 있는 듯 하다.

요즘 음반은 디럭스 버전을 디지팩으로 많이 내는데...

그냥 보통 플라스틱 주얼 케이스로 내줬으면...



- 소프트한 팝 장르를 찾는 사람에게 추천

- Drake 의 Views 가 심심했다면 이 것은 좀 더 역동적

- 닉 조나스 음색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면 불호일지도...


★★★

https://www.youtube.com/watch?v=CPUB97ilIq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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