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저번주던가 ? 롯데슈퍼에 물건 사러 갔다가
항상 스넥코너 어떤 거 세일하는지 둘러보는데
그 말로만 듣던 허니버터칩있어서 냉큼 사왔어. 거기도 2 +1 였심.
첨에 봉투 땄을때는 버터향이 진짜 진하게 풍겨서 좀 부담스러웠어.
첫맛은 워낙 그냥 감자칩에 익숙해져있어서 그런가
그간 먹어왔던 칩에게선 못느꼈던 맛이라 좀 오묘했고 신기하더라 ㅋㅋㅋㅋㅋ
우리나라산 꿀에 프랑스산 고메버터가 들어있고,
칩에 파슬리가루가 솔솔솔 뿌려져 있는데,
달달구리하면서 짭쪼름하면서 버터향이 나.
먹다보니 살짜기 느끼해지기도 하는데 (나중엔 톡쏘는 탄산음료하고 먹었는데 덜 느끼해졌음)
먹으면 먹을수록 맛나는 거 같아.
근데 기대가 너무 크면 그만큼 실망도 하는 것 같아.
나는 사람들이 너무너무너~~~~~~~~~~~무 극찬을 하길래
엄청 기대하고 먹었는데, 첫맛에는 좀 많이 실망을 했었거덩.
먹다보니 익숙해지고 맛있었지만..
그리고 이거 의외로 호불호 좀 갈릴 듯 싶어.
맛있다고 해서 사먹어보니 내입에는 안맞아서
못먹겠다는 사람들도 제법 많더라.
또 사먹고는 싶어. 그대신에 세일자주하면 좋겠다.
한봉지에 원래가격대로 다 주고 사먹으려니 비싼듯한 느낌이 들어. 요즘 과자가격이 워낙 비싸서 그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