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스미스 원작 소설 팬인데다 bbc 3부작도 몇번씩 돌려볼 만큼 좋아했거든
사실 하정우 조진웅 캐스팅 소식 보고 여주 투탑 영화가 되는건 그냥 포기했는데 예고편 보고 나니 더더욱 포기하게 된다ㅠ.ㅠ
새라 워터스가 아가씨 각본 읽고는 'inspired by'라고 표현했다 하기도 하고... 걍 핑거스미스에서 모티브를 얻었을 뿐 전혀 다른 영화라고 생각해야 하나 싶음
핑거스미스 한국판이라는 소식에 처음엔 기뻐서 오열할뻔 했는데 뚜껑이 열릴 수록 괜히 아쉽....
하지만 나는 보러 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