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무실점으로 막아낸 그는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는 타자 친화형 구장이라고 들었다. 타자들의 선호도가 아주 높은 구장이기에 장타 억제에 초점을 맞췄다. 1회 선두 타자를 출루시켰지만 빠르게 이닝을 마무리한 게 가장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12-0으로 크게 앞선 6회 장시환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덕아웃으로 들어온 류현진은 “점수 차도 있고 감독님과 투수 코치님께서 배려해주신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3승 사냥보다 4연패 탈출에 더 의미를 부여한 류현진은 “최근 들어 좋은 경기를 하는데 밸런스가 안 맞았다. 오늘 이후로 우리는 이제 달릴 일만 남았다”고 반등을 기대했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09/0005079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