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생각하게 된게
알바하다가 양준혁 닮은 사람 본적있거든?
룸까지 안내해드라면서 얼굴 봤는데 ㄹㅇ 닮은거야
그래서 걍 닮았구나 생각만 하다가
카운터에 있으면서 같이 일하는 언니(삼성팬)랑
언니 방금 제가 안내한 손님 양준혁 닮지 않았어요?
하면서 막 얘기하는데
그 손님이 카운터에 오신거야
속으로 와 조때따 클났나 생각했는데
(쨌든 손님 없는 자리에서 손님얘기 한거니까)
그러면서 그 손님이 웃으시면서 제가 양준혁 선수랑 닮았나요?하시더라고
당시에는 웃으면서 넘어가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까
막 기분 안나빠하시고 웃으면서넘어가가신게
진짜 양준혁이었나? 싶더라고
근데 지금은 걍 아닌거같긴한데
이런 경험 해보니까
나는 내팀 야선 바로 내 앞에 있어도 못알아볼거같더라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