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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테레아사 나가노 토모코 :「고텐바 사건」재판을 10년 가까이 취재한 내가 드라마「99.9」에 생각하는 것 (드라마 스포 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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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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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의 결말과 달리, 현실에서는 소년들의 무고한 호소는 기각되고 유죄 판결이 되어 수감되었다.

 

「선데이 스테이션」이  「일요극장 99.9-형사 전문 변호사 II」(TBS계)의 대항 프로그램이라는 어른의 사정이(웃음) 간신히 없어졌으므로, 생각하는 곳을 써 보고 싶다.


“형사사건의 재판 유죄율은 99.9%.즉 기소되면, 99.9%는 유죄가 된다” 라고 하는 일본에서, 불과 0.1%의 가능성에 걸어 피고인의 무고를 입증하려고 분투하는 변호사들을 그린 드라마「99.9」


나 자신도 이 드라마의 팬이지만, 공교롭게도 이전 자신의 담당하던 방송이 동시간대였으므로, 녹화를 하여 즐기고 있었다. 그리고, 시즌 II의 제 5화를 녹화 시청했을 때, 방송 서두에서 화면에 고정되었다. 그 내용이 2000년대에 실제에 일어난 '고텐바 사건'과 아주 비슷했기 때문이다.
 
방송 후부터 인터넷상에는 나처럼  '고텐바 사건'과의 유사성을 깨달은 시청자를 중심으로 많은 반응이 전해지고 있었다. 주인공 미야마 히로토 변호사를 연기하고 있는 것이 아라시의 마츠모토 준씨 이기도 하여, 많은 젊은 사람들이 이 재판의 이상한 형태에 놀라, 모순에 대해서 말하고 있었다.


그것을 읽으면서, 나는 젊은 시청자들이 드라마 내용과 닮은 재판이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점에 경악하고 있는 것을 보고 감명을 받았다. 그것은, 나 자신이 '고텐바 사건' 재판을 10년에 걸쳐 취재하며, 누구보다도 많은 사람들이 이 이해하기 어려운 재판에 대해서 알아 주었으면 했기 때문이다.
 
'고텐바 사건'은 2001년에 발생한 복수의 소년들에 의한 '여고생 강간 미수 사건'이다. 실제의 사건 경위와 재판에 대해서는 「짓밟힌 미래-고텐바 사건·부모와 아이의 10년 투쟁」(환동사)에서 재판관에의 취재도 포함하여 모두 쓰여져 있으므로 흥미가 있는 분은 참고로 해 주셨으면 한다.


드라마의 결말과 달리, 현실에서는 소년들의 무고한 호소는 기각되고, 유죄판결이 되어 수감되었다. 현재는 출소하여, 분한 생각을 안으면서도 각각의 길을 걷고 있다.
 

드라마  「99.9」에 그려진 소녀·소년의 설정, 죄목 (드라마는 강간 사건·고텐바 사건은 강간 미수 사건), 기소된 소년의 1명이 다른 사건의 피의자였다는 세부 사항은 실제와 다르다.


그러나, 피해자로 여겨지는 소녀가 “당초의 범행 시간대에 다른 남성과 만나고 있었고, 그것을 부모에게 숨기기 위해서 거짓말을 하였다” 는 것. “휴대전화 기록이나 만나고 있었던 남성의 증언에 의해 거짓말이 들키자, 범행일은 실은 일주일 전이었다고 증언을 바꾼 것” “그것을 받아들인 재판소가 소인 변경을 해, 범행일을 변경한 것” 등은 현실의 '고텐바 사건'과 동일하다.
 

덧붙여서 역시 세부 사항은 다르지만, 소년 중 1명이 당초의 범행 시간에 '고기구이집'에 있었다는 알리바이를 입증하기 위해, 당시와 같은 옷을 입은 멤버가 모여 주어서 검증을 한 것도 드라마를 보고 그립게 생각해 냈다.


'고텐바 사건'에서는 범행일이 바뀐 것에 의해, 당초 소년들의 조서와 확실하게 모순이 나왔다. 예를 들면 처음 범행일에 현장인 공원은 공사중이었는데, 변경 후 범행일에 공원에서는 공사를 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체포된 소년은 전원 “현장이 공사중이었다”라고 증언하고 있다. 그들은 “경찰이 말하는 대로 끄덕이고 있을 뿐이었기 때문에”라고 말하고 있지만, 이런 모순에도 불구하고 재판은 그대로 진행되었다.그리고 최대의 모순은 범행일이 일주일전으로 바뀐 것에 의해 발생한 '날씨의 차이'이다.


피해자로 여겨지는 소녀는 “우산을 들었던 것 같은 기억은 없다. 옷이 젖은 기억도 없다”라고 증언하고 있다.


그러나 변경 후의 범행일은 태풍 15호 접근에 따라, 도카이 지방에 '호우·홍수 주의보'가 나와, 범행 현장이라고 하는 공원 부근에서는 1시간에 3밀리의 비가 기록되어 있다. 아침부터 단속적으로 계속 내린 비에도 불구하고 “잔디에 밀어 넘어뜨려졌다”라고 하는 소녀가 “옷이 젖은 기억이 없다”라고 하는 모순.


변호인 측이 미야마 선생님 수준의 무죄 입증 데이터를 모아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의문을 방치한 채로 재판은 진행되어, 최고 재판소에서도 유죄판결이 나왔다. 물적 증거는 무엇 하나 없이, 매우 임의성이 의심스러운 자백 조서만이 유일한 증거로서.


이렇게 너무나도 이해하기 어려운 재판이 현실에 일어나고 있는 것을, 드라마라는 형태로 많은 사람이 알아 줄 수 있는 것이 기쁘다. '고텐바 사건'에 대해서는 유죄판결이기 때문에 나의 입장에서 '억울한 누명'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지금도 많은 의문에 대한 대답이 나오고 있지 않다.


근래 기억에 생생한 것들로도 오사카 지검의 우편 부정 사건, 아시카가 사건, 시부시 사건, 도야마 히미 사건, 누노카와 사건, 히가시스미요시 방화 사건 등 억울한 사건은 일일히 다 열거 할 수 없다.


엔자이-억울한 죄- 의 최대의 죄는 “무고한 사람의 인생을 권력이 전부 빼앗아 매장하는 것”이다. 보다 많은 사람이 이런 사건이나 재판에 큰 관심을 향해 주는 것으로 다음 엔자이를 낳는 것을 줄이도록 연결된다고 믿고 있다.



2018년 3월 19일 10시 13분

https://www.huffingtonpost.jp/tomoko-nagano/gotenba-999_a_23388995/



99.9 시즌투 5화 (개인적으로 제일 레전드로 꼽고 싶음) 모티브인 고텐바 사건

당시부터 담당 취재한 테레아사 나가노 토모코 캐스터가 쓴 99.9 감상글임.


http://theqoo.net/671623896 고텐바 사건 정황


http://theqoo.net/671654981 방송 전후로 올라왔던 나가노 캐스터 트윗


실제 드라마 방송되고 고텐바 사건이 실검에도 뜨면서 저 취재기록 책이 아마존 베스트셀러 순위에도 올라갔다고 함

이걸 계기로 이 사건도 다시 어떻게 움직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억울하게 누명 쓰는 사건들이 사라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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