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지혜 기자] MBC 설특집 ‘2017 아이돌스타 육상 양궁 리듬체조 에어로빅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의 올해 목표는 무사고, 안전제일이었다.
‘아육대’의 연출을 맡은 최행호 PD는 지난 10일 OSEN에 “이제 곧 촬영을 앞두고 있다. 촬영 준비 마무리 작업 중”이라고 말했다.
오는 16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촬영이 진행되는 ‘아육대’는 올해 특별히 안전에 신경을 썼다. 최 PD는 “이번 종목 선정은 최대한 안전한 종목이 어떤 게 있을까 하는 것을 가장 염두에 뒀다”고 설명했다.
고민 끝에 올 설특집에 추가된 종목은 에어로빅. 에어로빅이 가진 힘찬 이미지가 남자 아이돌 그룹 출연자들에게 잘 어울린다는 판단 아래 남자 출연자들을 위한 새로운 ‘아육대’ 종목으로 채택됐다.
하지만 그동안 풋살을 통해 윤두준, 양요섭, 동준, 바로 등의 ‘체육돌’이 탄생했기에 풋살의 제외는 아쉬운 대목이기도 하다. 최행호 PD 또한 “풋살이 아까운 종목인 것은 사실이지만, 경기 특성상 다칠 위험이 있어 과감하게 제외했다”며 신선함을 자아낼 에어로빅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모든 것이 ‘안전’에 초점이 맞춰진 ‘아육대’에 대해 최 PD는 “올해 가장 최고의 목표로 무사고”라고 말했다. 종종 일어났던 부상 소식에 팬들의 불안감이 크다는 걸 최 PD도 잘 알고 있었다. 이에 최 PD는 “올해 가장 달라진 점이 바로 무사고일 것이다.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