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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두데' 우주소녀, 꿈꾸는 듯한 블랙홀 같은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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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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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우주소녀가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했다.

우주소녀는 22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우주소녀의 등장에 지석진은 ""'우주소녀 무조건 될 거다'라고 예언을 한 적이 있는데, 2013년 3월 걸그룹 평판 5위를 했다""고 축하의 말을 건넸다. 이에 우주소녀는 ""너무 만족스럽다. 다서 손가락 안에 든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감사하다""고 말했다.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도 전했다. 팬들은 우주소녀의 컴백을 기념해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 전광판에 티저 영상을 광고했다. 우주소녀는 ""뉴욕 8개 전광판에 저희의 티저를 직접 만들어 광고를 해주셨다. 처음에 그 소식을 기사로 접하고는 합성인 줄 알았다. 근데 진짜더라. 멤버들 다 같이 영상을 봤는데 너무 신기했다. 감동이었다""고 했다.

이어 8개월 만에 타이틀곡 '꿈꾸는 마음으로' 컴백한 우주소녀는 ""기존 세계관에 마법학교라는 컨셉을 더해서 우주소녀만의 서사를 극대화시켰다. '꿈꾸는 마음으로'는 정말 다부진 마음을 담은 곡이다""고 설명했다. 루다는 춤 실력이 많이 늘어 '댄싱 머신'이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루다는 ""언니들이 많이 도와줬다. 제스처도 그렇고 조언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기억에 남는 안무 실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보나는 ""오프닝을 할 때 눕는 안무가 있다. 사람이 많다 보니 앞사람 발에 잘못하면 맞을 수가 있다. 지금도 항상 무섭다""며 ""성소·연정이 제 앞뒤인데 서로 움찔움찔한다. 연습할 때는 부딪힌 적도 많았다""고 웃었다.

설아는 민효린·유역비 등 닮은꼴 부자라는 수식어에 대해 ""감사하게도 그런 얘기를 많이 듣는데, 너무 창피하다""고 부끄러워했다. 보나는 ""예전부터 생각했는데, 유역비 선배님과 많이 닮은 것 같다. 사진을 볼 때마다 깜짝 놀란다. 유역비 선배님이 어렸을 때 사진을 보면 너무 닮았다""고 했다. 이에 설아는 ""맛있는 것 사드리겠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보나는 제일 어려운 선배로 차태현을 꼽기도. 보나는 ""'최고의 한방'이 제 첫 작품이었다. 당시 차태현 선배님이 PD님이셨다. 선배님들께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아무래도 PD님이다 보니 다른 분들보다 조금 어려웠던 것 같다. 차태현 선배님이 연기도 하나하나 봐주셨다. 약간 선생님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수빈은 박수홍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알고 보니 박수홍은 수빈의 아버지의 지인. 수빈은 ""예전에 미취학 아동 때 만났었다. 최근에 음악방송에서 만났는데 맛있는 것 먹으라고 용돈도 주셨다. 잠깐 예능에도 함께 출연한 적이 있는데, 선배님 덕분에 포털 검색어 1위를 했다""고 밝혔다.

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http://entertain.naver.com/read?oid=241&aid=0002767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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