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구하라법' 다시 꿈틀...헌재 "패륜 일삼은 가족이 유산 상속? 상식에 반해"
4,750 15
2024.04.26 12:20
4,750 15

잠들어있는 이른바 '구하라법'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라 국회의 문턱을 넘어설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25일 헌법재판소는 학대·패륜적인 행위를 일삼은 상속인도 고인의 유산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한 현행법을 지적, 헌법불합치 판단을 내렸다. 헌재는 "패륜적인 행위를 일삼은 상속인의 유류분을 인정하는 것은 일반 국민의 법 감정과 상식에 반한다"며 "유산 상속 상실 사유를 별도로 규정하지 않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했다. 


헌재의 결정에 따라 국회는 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유류분 현행법 일부 조항을 개정해야 한다. 국회가 기한 내에 법을 개정하지 않을 경우 헌법불합치로 해당 조항의 효력을 잃게 된다. 


지난 2019년 구하라가 사망한 이후 20년간 연락을 끊고 살았던 친모가 나타나 구하라가 소유하고 있는 재산의 일부를 요구했다. 이에 구하라의 친오빠는 친모에게 재산 상속의 자격이 없다고 분개하며 현행 민법 상속법의 개정을 촉구했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구하라법'이 2021년 국회에 제출됐으나 3년째 계류 중이다. 이번 헌재의 결정에 따라 양육 의무를 다하지 않은 가족이 상속을 받을 수 없도록 하는 '구하라법' 또한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213/0001293586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 이벤트] 장기용X천우희 쌍방구원 로맨스!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릴레이 댓글놀이 이벤트 8489 05.03 36,25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871,52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414,71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183,5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97,30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680,41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15,4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70,67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1 20.05.17 3,076,26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52,01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21,5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1723 이슈 사람마다 갈린다는 바나나 취향ㄷㄷㄷ 18:09 16
2401722 유머 오늘자 또 뭔가를 본 루이 🐼 6 18:07 370
2401721 이슈 비오는 날 더 땡기는 부추부침개.gif 4 18:05 449
2401720 정보 드레이크가 성착취자&아동성애자라고 디스곡으로 폭로한 켄드릭 라마 20 18:02 1,450
2401719 이슈 카리나 인스타 업데이트.jpg 11 18:01 1,015
2401718 이슈 와플전문점에서 와플 가생이를 다 잘라주는 이유 9 18:01 2,444
2401717 이슈 너 소문 안좋아 특징과 대처법 14 18:01 1,275
2401716 유머 친엄마가 아들을 모르는 척 하면 생기는 일 3 18:01 851
2401715 이슈 [한글자막] 아이브 장원영에게 예쁘다 6 18:00 871
2401714 이슈 현재 빌보드차트 상황 3 17:58 1,151
2401713 이슈 감자전 gif 4 17:58 578
2401712 유머 인간, 나 니 침대에서 자두 돼? 4 17:57 1,105
2401711 이슈 실시간 라이즈 팬콘 전광판에 잡힌 윤상 19 17:57 2,296
2401710 이슈 오사카 중국집 후기 8 17:57 1,587
2401709 이슈 백종원 피셜 어린이 기준 33 17:57 2,169
2401708 이슈 지역 사격대회에서 광탈한 디씨인 11 17:56 866
2401707 유머 세븐틴은 작두타고 감독님은 근두운 탄다는 음중 무대 11 17:55 894
2401706 이슈 유난히 내성적이었던 중학생 지민씨(카리나).jpg 4 17:55 1,171
2401705 이슈 오늘자 에버랜드.gif 21 17:54 2,635
2401704 이슈 알티 터지는중인 어제자 아이브 리즈 팬싸인회 고화질 19 17:54 1,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