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본부 대령 T본
호송되어야 할 죄인이 혹여 다시 세상에 나가 날뛰는 일이 벌어진다면!!
얼마나 많은 민간인의 피가! 눈물이 흐를 것인가!!
이 불평등한 세상에도 손을 내미는 정의가 있음을 보여줘야 한다!!!
설령 이 거친 파도에 나의 손이! 발이 떨어져 나갈지라도!!
죄 없는 시민의 내일은 반드시 내가 지킨다!!!!
임펠다운(감옥) 부서장 한냐발
허튼 소리…. 네놈들은 속세에서 악명을 떨쳤을 뿐인……'해적'이자 '모반인'……!!!
형을 구하겠다고?! 사회의 쓰레기가 번지르르한 소리 주절대지 마라!!!
네놈들이 바다로 나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서민은 사랑하는 이를 잃을 것이란 공포로 밤잠도 자지 못해!!!
약하고 여린 사람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흉악한 범죄자들을 가두어두는 이곳은 지옥의 보루!!!
그곳이 뚫리면 이 세상은 공포의 수렁이지!!! 보내지 않겠다고 한 이상, 한 걸음도 못 간다!!!
원피스에서 주인공 루피가 진짜 악으로 묘사되는 몇 안되는 장면들
원피스 세계 속 해군들의 입을 통해 해적=악 이라는 사실은 항상 강조되고 있지만,
주인공 루피가 속해있는 밀짚모자해적단은 해적이라기보단 모험가 파티 혹은 영웅에 가까운 묘사가 많고,
루피와 친밀한 관계에 있는 해적들 역시 선역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보니 그들이 나쁘다는 인상을 그다지 주지 못함.
심지어는 주인공과 대립하는 해군이 오히려 악으로 보이기도 함.
그래서 가끔가다 이렇게 허를 찌르는 정의로운 대사가 나오면 뒷통수 맞은듯 얼얼한 느낌이 듦ㅋㅋ
정주행 중인데 다시봐도 좋아서 가져옴 개인적으로 원피스에서 엄청 좋아하는 장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