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보통 사람인척 하는게 힘든 후기
821 3
2017.11.23 21:37
821 3
원덬은 중고등학교때 친구가 없었고 대학교에 와서 한두명 생겼어. 아무튼 그래도 지금도 많지는 않고 편해지긴 했지만 백퍼 친해졌다고는 생각 안해서 친구 없었다 이런 얘긴 안했음.

친구가 친구 얘기할때도 걍 듣고만 있다가 난 너무 말 안하면 친구 없는거 눈치챌까봐 들었던 얘기 친구인척 한적도 있고. 가장 곤란했을때는 생일때. 친구는 아무생각없이 만나는 친구 있냐? 선물뭐받았어?? 이런거 물어보는데 친구가 없으니 할말이 없어서 동생한테 받은걸로 둘러댐.

그래도 사회성이 정말 없었던 예전에 비해 아르바이트도 하고 하면서 조금 나아졌는데 그래도 여전히 뭔가 사람들이랑 친해지고 일정이상으로 다가가는게 너무 어려워. 살갑게 구는거도 어렵고. 그리고 아르바이트를 하든 새로운 사람을 만나든 보통 여대생인척 행복한 학생시절을 보낸척 하는데 뭔가 현타도 오고 완전히 공감도 안가니까 얘기에 공감하는척하면서 나혼자 묘하게 딴세상에 붕 떠있는 기분도 들어. 애인 사귀는것도 잘 지내다 이거때문에 미묘하게 힘들고 ㅠㅠ

모르겠다.. 차라리 그냥 아에 혼자 사는게 편할거 같기도 하고. 나한테 맞지 않은 노력을 하니까 힘든거 같기도 하고.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구달 X 더쿠💛] 순수비타민 함유량 27% 구달 청귤 비타C 27 잡티케어 앰플 체험 이벤트 416 05.11 39,24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650,83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397,7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786,63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928,2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8941 그외 에어코일(POE, Airnet) 매트리스 쓰는 덬들의 후기가 궁금한 초기 00:53 31
178940 그외 새로 오픈한 저가커피집에서 일하는데 너무 답답한 중기 17 00:14 643
178939 그외 김치없이 김치찌개를 끓이고 싶은 중기 5 00:05 267
178938 그외 자취방 월세 인상이 흔한지 궁금한 중기 10 00:02 291
178937 그외 기계식 키보드 산 후기 9 05.13 541
178936 그외 피임약 먹는 덬들 다들 pms하는지 궁금한 후기 6 05.13 181
178935 그외 근로장려금 대상자 바뀐 이유 뭔지 궁금한 초기~ 1 05.13 371
178934 그외 생리통 때문에 기절하고 응급실 간 후기 17 05.13 1,086
178933 그외 아파서 체중이 많이 줄었는데 보양식 추천받는 중기 13 05.13 518
178932 그외 멍청비용 쓴 후기 3 05.13 755
178931 그외 혈육이 결혼하는데 나같은경우 뭘 어떻게 해줘야하지 28 05.13 1,241
178930 그외 덬들도 인터넷 옷쇼핑이 피곤하고 귀찮은지 궁금한중기 5 05.13 363
178929 그외 1년 6개월 됐는데 최저임금에 맨날 그만두고 싶은 중기 3 05.13 457
178928 그외 가족들 보험 설계사 한 명한테 다 부탁해도 되는지 궁금한 후기 3 05.13 217
178927 그외 보통 운동화 (러닝화, 웨이트화 등 살때) 신발 딱 맞게 사나 궁금한 중기 8 05.13 239
178926 그외 지능이 좀 딸리는거같은데 다들 이런지 궁금한 중기 12 05.13 1,209
178925 그외 택배분실되서 아직도 못받은 중기 4 05.13 472
178924 그외 아이돌에 빠져서 할일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후기 7 05.13 933
178923 그외 부모가 나 사는데 어딘지 찾을수 있나 궁금한초기 12 05.13 1,223
178922 그외 냄새나는 사람이 너무너무 싫어져서 힘든 중기 7 05.13 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