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 중 다행' 최수빈, 뼈에 이상 없어...2~3주 재활 후 복귀
최수빈.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불행 중 다행이다.'
KGC인삼공사 레프트 최수빈이 하루 전날인 1월 31일 대전 현대건설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지만 1일 정밀진단 결과 인대와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결과가 나왔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스포츠타임스와의 통화에서 "최수빈이 1일 병원 검진 결과 인대와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왔다. 의사는 2~3주 재활 소견을 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최수빈은 부어오른 부상 부위가 가라앉기를 기다렸다가 본격적인 재활을 통해 복귀를 준비할 예정이다. 2월 중순이 복귀 예상 시점이다.
최수빈은 31일 현대건설전에서 팀이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선 3세트 6-4 리드 상황에서 점프를 하고 내려오다 상대 양효진의 발을 밟으며 떨어졌다. 발목이 꺾이면서 코트에 드러누웠던 최수빈은 괴로운 표정으로 트레이너에 업혀 나간 뒤 지민경과 교체됐었다.
KGC인삼공사 서남원 감독도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두며 3위로 진격했지만 최수빈의 부상으로 마음이 편치 못했다. 1일 결과가 나오자 서 감독도 고민을 더는 상황이 됐다.
서남원 감독은 "불행 중 다행이다. 부분적인 파열이고 재활 기간이 짧다. 우선은 얼음찜질로 부은 부위를 회복시키면서 상체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짤 계획이다. 무리시키기 보다는 선수의 상태를 보고 복귀 시점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위로 뛰어오른 인삼공사는 오는 4일 장충체육관에서 GS칼텍스와 경기를 갖는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불행 중 다행이다.'
KGC인삼공사 레프트 최수빈이 하루 전날인 1월 31일 대전 현대건설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지만 1일 정밀진단 결과 인대와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결과가 나왔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스포츠타임스와의 통화에서 "최수빈이 1일 병원 검진 결과 인대와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왔다. 의사는 2~3주 재활 소견을 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최수빈은 부어오른 부상 부위가 가라앉기를 기다렸다가 본격적인 재활을 통해 복귀를 준비할 예정이다. 2월 중순이 복귀 예상 시점이다.
최수빈은 31일 현대건설전에서 팀이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선 3세트 6-4 리드 상황에서 점프를 하고 내려오다 상대 양효진의 발을 밟으며 떨어졌다. 발목이 꺾이면서 코트에 드러누웠던 최수빈은 괴로운 표정으로 트레이너에 업혀 나간 뒤 지민경과 교체됐었다.
KGC인삼공사 서남원 감독도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두며 3위로 진격했지만 최수빈의 부상으로 마음이 편치 못했다. 1일 결과가 나오자 서 감독도 고민을 더는 상황이 됐다.
서남원 감독은 "불행 중 다행이다. 부분적인 파열이고 재활 기간이 짧다. 우선은 얼음찜질로 부은 부위를 회복시키면서 상체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짤 계획이다. 무리시키기 보다는 선수의 상태를 보고 복귀 시점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위로 뛰어오른 인삼공사는 오는 4일 장충체육관에서 GS칼텍스와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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