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굳이 냄새를 맡아보시는 우밍.
호기심 많은 야옹이라 닝겐들의 귀에선 무슨 냄새가 나는지 궁금했던 것일까욧...
궁금한 건 확실하게 확인해 줘야 합니다.
'낰낰! 계세여?'
우밍군, 불러도 대답 없는 케이꾸 냄새 또한 궁금했나 봅니다.
자신의 중지 냄새를 케잌 냄새로 착각한 건 아닌지 걱정이 되는 군요.
볼링대회를 개최한 엑소.
아메리카노 vs 까나리카노 복불복으로 팀을 나누기로한 엑소.
우리의 우밍군 가만히 있을 수 없죠. 본능적으로 코부터 나가줍니다.
안돼 안돼. 멤버들에게 저지당한 우밍군.
하지만 이내 본능에 이끌리고만 시우밍. 눈까지 감으며 공기 중을 떠다니는 냄새입자를 느껴줍니다. 음~ 슴엘~
그리고 선택의 순간! 찜콩한 컵을 향해 자신있게 손을 뻗는 우밍.
선택 완료.
'후후 향긋한 아메리카노 향기 좀 맡아볼까나...'
시우밍 본능 가마니일리가 없습니다. 자연스럽게 또 코를 갖다대는 우밍군.
'웩- ' (๑`д´๑)
'어머! 나 아이돌' (๑°ლ°๑)
표정관리 실패해버린 프로아이도루 시우밍.
충격적인 냄새에 그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복불복 결과 확인 시간.
방금 전 냄새에 된통 당해놓고도 과감히 드링킹하시는 시우밍.
'꾸엥 맛없쪄' 。゚(゚´Д`゚)゚。
지지 쥬륵.....
。・゚・( > д < )・゚・。(바부냥 괴롭다)
아니 시우밍... 냄새 외 맡았어...? 그것도 열심히...?
꾸 - 웁
'으디보자... 음 그러니께... 냥 의 게...'
코로만 확인하는 슈냥 아닙니다. 눈으로도 확인해 줘야 합니다.
우밍의 땀자국이 남긴 메시지를 진지하게 읽고있는 우밍군의 모습.
?????
저 자켓 안에 맨살뿐이라는 것.
그의 맨살도 이미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의 피부도 촉각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굳이 눈으로 확인해 줘야하는 밍석.
성에 안 찼는지 요로케 보려다가 다 보여줘 버렸네요.
까꿍-!
두둥.....
두둥 두둥...
'오오? 이그 머야?'
'저기요~ 거기 누구 이써요?'
'아무도 없나요오?'
'내 목소리 들려요?'
'안냐세요 나랑 놀아요'
궁금열매 가득 저장한 도토리냥의 뒷모습.
우밍군, 그렇게 가까이서 보면 뭐가 보이나요?
저 신비의 암흑동굴 속엔 뭐가 있지요?
호기심 많은 밍석은 얼빡패키지로 동굴체험 야무지게 해줍니다.
여행 중 무언갈 발견한 밍석.
항아리에 쓰여진 글귀.
"양심을 찍는 카메라"
비둘기 등에 업혀서 날아가는 다람쥐가 봐도 속지 않을 비현실적 아트.
또 굳이 저렇게까지 들이 대보는 밍서기.
'똑똑똑 거기 누구 이떠여?'
보아라. 저 호기심 똘똘 뭉쳐있는 동그란 정수리를.
공평왕으로는 이미 유명하신 양손이파 카와이보스 시우밍님.
자리가 좀 협소하고 좀 많이 불편하더라도 양손이에게 만큼은 공평하게 대하시는 시우밍님.
시우밍 본능 정말 친절한 바부냥이군요.
캐얼리스 캐얼리스
조넘하신 마마무대의 조넘한 손뻗기 안무, 그에게 마이크 들고 하는 것 용납되지 않습니다.
마이크를 든 오른손이 이미 반쯤 올라가버렸지만 그걸 또 굳이 왼손에게 바통터치를 하는군요.
뒤늦은 만큼 재빨리 뻗어보는 가련한 손이 이날따라 더욱 아련해 보입니다.
고척돔 팬미팅에서 주사위 던지기 게임을 하는 멤바들.
숫자가 작게 나온 사람이 벌칙을 받기로 했습니다.
우리의 시우밍 손만 안 닿으면 되는 줄 아는 걸까요?
이왕 반칙쟁이할 거면 시원하게 하시지 굳이 두 손을 필사적으로 만세해 줍니다.
저거 축구공 아니고 주사윈데...
역시 뼛속까지 축덕바부냥 인가봅니다.
?????
이 갱장히 부질없어 보이는 되도않는 행동은 뭐죠?
시우밍군... 준비성이 갱장히 철저하신 타입이신가 봅니다.
선배님과의 허벅지 씨름에 앞서 혼자 막아보고 있다는 시우밍군.
오오 시우밍군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겠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그 결과는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효?
ㅎ...
역시나 입니다.
연습에 쏟은 에너지가 무색한 광속이군요...
시작과 동시에 선배님께 우승을 안겨드린 시우밍군.
그래도 웃는 얼굴을 참 귀엽군요.
우리의 시우밍군 한번 더 경기를 해보았지만...
더욱더 공손한 태도로 선배님께 우승을 안겨드리는 예의바른 후배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근데 시우밍씨는 지면 질수록 왜 더 귀여워 지는 거죠...
히잉 너무 귀엽.
근데 녀려분 그거 아시나요...
시우밍군의 준비성은 예전부터 꾸준했습니다.
사실...
이때... 짧은 외마디 비명과 함께 동생과의 허벅지씨름에서 빛의 속도로 지고말았던 우밍군...
이때도 그는...
준비성이 이렇게 철저했답니다.
이케이케 연습해 보시는 한결같은 바부냥의 모습.
학창시절 예습을 매우 열심히 하는 학생이었을 것 같군요.
뭐... 예습하는 건 참 바람직한 자세입니다....
칭찬해주고 싶군요.
솔찌키 저 허벅지씨름 연습은 아무런 소용이 없어보이긴 하는데 그래도 기특해요 우밍군.
그런데 말입니다...
이런 건 예습할 필요 없답니다 우밍.
하지 마세요 우밍.
쓸데없이 벌칙도 예습하시는 열정의 우밍군.
아프냥... 나도 아프다 바부냥.
☜ 3화 보기 http://theqoo.net/301633308 《 시우민석은 바부냥이! 》시리즈 ③_ 바부냥은 마냥 해맑지요♡
☞ 5화 보기 http://theqoo.net/302342837 《 시우민석은 바부냥이! 》시리즈 ⑤_ 이번 열차는 어리둥절 어리둥절행 열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