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은 강아지를 키우고 있어. 2014년 12월 우리 집에 왔을 때가 8개월차였으니...
벌써 다섯살이나 된 강아지구나......!
어쨌든 거두절미하고 우리 강아지를 키우는 데의 우리집의 문제점을 적어볼게...ㅜㅜ
1. 개가 먹는 걸 정말 좋아한다 식탐이 쩔어 맨날 내 가방에 있는 초콜릿 냄새맡아서 가져가고 먹음
같은 맥락인지는 모르겠다만 똥도 먹어 식탁의자에 올라가서 자꾸 식탁에 있는 것들 먹으려고 해
아침자녁으로 건식으로 된 밥을 주거든 혹시 자동급여기...?라고 부르는 거 아니?.. 그 걸로 여섯번을 줘
내가 볼땐 적은 것 같기도 한데 엄마는 똥 많이 싼다면서 이 정도면 괜찮대
배고파서 이러는 건지 아니면 습관이 잘못든건지 이 습관은 어찌해야 하는지..... 모르겠어
2. 똥오줌을 못가린다 지금 집에 가둬놓고 있거든 가끔 꺼내주고, 안그러고 가면 집에 있는 가방 뒤지고 난장판 만들어놔서
근대 그럴때만 배변판에 잘싸고 꺼내주면 계속 다른데다가 싸. 근데 문제는 울집 강아지가 이미 싸는 공간이 있는 것 같아. 자기가 생각하는 배변 장소....?
강아지 가둬놓는 장소가(가둔다고 표현했지만 엄청 작은 편은 아니야) 현관 쪽이거든 근데 강아지가 응아하는 공간도 현관 대리석 주변
계속... 계속그래...
3. 엄마아빠 두 분 다 바쁘시고 울집 강아지 케어해줘야 하는 나와 내 동생은 기숙사생이다... 삼주에 한번만 집에 온다,,,,,,
엄마는 강아지가 똥오줌도 못가리고 맨날 엄마가 치워야 하고 식탐이 많아서 강아지를 별로 안좋아해
그래서 그냥 강아지 있으면 가! ㅇㅇ! 이러고.... 약간 장난이겠지만 가까이가서 위협하듯이...? 함
물론 직접적으로 해코지 하진 않아 밥도 잘주고 근데 진짜 별로 안좋아해 강아지를
맨날 엄마랑 싸우는 것도 한계가 있지 아직 엄마 생각엔 개는 밖에서 키우는 동물이라는 인식이 강한 것 같아
이렇게.... 총체적 난국인 상태야 도대체 어디서부터 강아지를 위한 행복한 집을 만들수있을ㅈ, 모르겠어
산책은 일주일에 한번정도 시켜주는 것 같아 삼십분씩
애견인덬들아 나에게 조언을 주렴 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