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츠센세는 정말 많은 사람들과 1:1 커뮤니케이션을 실행해왔다고 함.
그렇게 커뮤니케이션을 하다보면 시선을 피하는 사람들도 있는 한편 적극적으로 임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 중 가장 적극적으로 시선을 맞추면서 반응하던 게 전 AKB48의 닼민.
닼민은 AKB48의 1기생들 중에서도 춤이 서툰 멤버였지만 엄청난 노력을 해서 급성장을 보였고 나츠 선생님 생각에는 그 성장의 배경이 된 게 1:1 커뮤니케이션이라고 함.
자신이 100명의 제자들과 1:1커뮤니케이션을 할 생각으로 대화를 해왔다면.
닼민도 나츠 마유미라는 사람과 1:1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성실하게 눈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말을 귀담아 들었다고 하고.
그 정도가 얼마나 대단했냐는 건 하나의 일화에서 느낄 수 있다고 하면서 일화를 소개해줬는데.
문제의 일화가 닼덬이라면 100%알고 에케비덬이라도 웬만하면 얼핏이라도 들어본 적이 있는 그 일화임.
그러나... 우리는 물론 닼민 본인조차 잘못 알고 있는 일화라니! ㅋㅋㅋ
AKB48역사에는 닼민이 춤을 너무 못 춰서 나츠 센세가 춤을 바꿨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그건 절대 사실이 아니라고 함.
당시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떨어지는 그림이 나오지 않아서 위기감을 갖게 해주려고.
“못 따라오는 애가 있으니까 춤을 바꾸겠다!”고 전원을 향해 말했을 뿐이라고 함.
못하는 애가 누구인지는 꼬집지 않았다고 함.
나츠 선생님으로서는 특정 멤버 누군가가 못한다기보다는 전체적인 레벨이 낮다는 걸 강조하고 싶었다고 함.
물론 이 얘기를 할 때에도 1대 다수가 아닌 1:1 느낌으로 아이들과 눈을 맞춰가면서 얘기를 했고.
바로 그 상황에서 닼민이 그걸 자신의 이야기로 받아들인 거라고 생각한다고 함.
그러니까 닼민 지혼자 지가 문제아라고 생각했던 거임.
「선생님은 내 눈을 보시면서 나를 향해서 “따라오지 못하는 아이가 있다”고 말했다」 라고 받아들인 셈임.
훗날 닼민 본인이 말한 거를 보면
“내 탓으로 안무가 바뀌어버리고 말았다. 여러 사람들에게 폐를 끼쳐버렸다는 생각이 들어서 꽤나 좌절하고 풀이 죽었다”라고 했다는 걸 나츠센세도 알고 계심. ㅋㅋㅋ
그런데도 불구하고 닼민이 좌절한 채로 있었던 게 아니라 전향적으로 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새로운 안무까지 마스터해왔다고 함.
그리고 닼민은 이 때 뿐만이 아니라 항상 나츠센세가 전체를 향해 던진 말을 자신에게 플러스가 되는 말로 받아들였다고 함.
그 누구보다 “말”에 민감했고.
그랬기때문이야말로 엄청나게 많은 것들을 흡수할 수 있었으며.
팀과 그룹의 주요 일원으로써 성장하는 것은 물론 AKB48그룹의 초대 총감독으로서도 오랜 시간 활약할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싶다고 함.
닼민이 사람 말을 받아들이는 자세나 그걸 자기 껄로 만들어가는 건 높이 평가할만하지만...
역시 너무 자기탓을 해가면서 자신에게 채찍질하는 건 좀 ㅠㅠ
그랬기 떄문에 발전이 있기도 한 거겠지만...
암튼 이 일화 수정해서 입력해두고 있을만하지 않아?
출처: http://www.sunmark.co.jp/view/index.html#cid=p3613&pid=pbsMkurH&title=%E6%95%99%E3%81%88%E5%AD%90%E3%81%8C%E6%88%90%E9%95%B7%E3%81%99%E3%82%8B%E3%83%AA%E3%83%BC%E3%83%80%E3%83%BC%E3%81%AF%E4%BD%95%E3%82%92%E3%81%97%E3%81%A6%E3%81%84%E3%82%8B%E3%81%AE%E3%81%8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