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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비안간적 사건을 접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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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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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관료의 여성기자성추행문제와 미투운동에 대해서도 얘기한 날의 코레나니에서 Morley상하고 같이 언급하지 않아도 되는 일이라서 그나마 다행이다 싶었는데...

차라리 그때 뭉퉁거려서 같이 언급하는 게 나았을지도?

암튼 Y씨가 오늘 오후 2시에 기자회견 한다는 뉴스가 뜨고나서 덬들과 코레나니 일반 청취자 등이 모두 있는 내 탐라가 좀 시끄럽네.

탐라에서 자물쇠걸고 같이 노는 사람들인데 어제부터 이 사건 접하는 족족 쇼크먹었다는 의견이 진짜 많거든.

근데 코레나니가 와이드방송이다보니... 닼민 걱정도 슬슬 나오기 시작하더라.


오늘 말많은 죠넨상 와 있을 거고 뉴스도 다루는데 어쩌냐...

닼민도 이 사건 접하고 우리가 느끼는 거하고 비슷한 거 느꼈을텐데 그걸 어떻게 말로 들려줄지...

굳이 안해도 되는데 2-3번 뉴스가 나가기도 하고 코레나니 내에도 뉴스분석 코너가 있어서 안 다루기도 어려워서 어쩌냐...

그나마 오늘이 목요일이라서 천만다행이네...  (<--- 이거 진짜 너무 다행. 내일이었으면 또 다뤄야 할 판)

하필 10대 남녀부터 40-50대 남녀까지 골고루 듣고 2-30대 여성층의 청취률이 최고로 강한 방송이라서 의견도 많이 날아올텐데 강도조절 어떻게 할지...

등...

암튼... 탐라에서 조용하던 사람들까지 자기의견을 내놓을 정도로 사회적으로 파장이 어마어마한 일이라는 게 느껴지더라.

솔직히 기사나 보도영상들 보면 범죄자임이 명백한 상황에서 쓰는 용어도 너무 웃기기도 하고...

암튼 코레나니팀도 아침부터 회의 빡세게 했을 거고 알아서 선도 잘 잡고 코멘트할 거라고 생각은 하는데 역시 인간관련 참뒷맛 씁쓸한 일이긴 하네.

그리고 다른 얘기긴 한데... 언제나 성관련 범죄와 관련하여 생각하게 되는 건....

미성년자라는 울타리 밖의 피해자문제...

월요일 코레나니에서도 나온 얘기지만 우리식으로 표현하면 꽃뱀으로 표현해버리고 몰아가는 구조.........

암튼 이번 사건 되게 씁쓸하고 슬프고 화도 나는 일..........



개인적으로는 뉴스보도대로 어제가 기자회견하기에 더 나은 타이밍이 아니었나 싶기도 하지만 

추측컨대... 

해당사무소와 Y씨가 알려지지 않게 뒤로 조용히 진행한 "합의"라는 꿈의 결과 그대로 넘어갈 줄 알았던 일이 검찰선에서 재고가 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고...

당사자들도 이해관계가 얽힌 수많은 기관이나 사람들과 정리해야 할 것들이 있지 않았나

그래서 생각보다 시간이 더 필요했던 게 아닌가 싶기는 해. 

암튼 오늘 오후 2시에 한다는 기자회견이 시간이 걸리더라도 제대로 된 설명과 사죄를 구하는 마지막 기회가 되기를 바람.

그게 최우선이니까.


코레나니도 가장 무난한 정도를 잘 찾아서 생방송 마치길 바라며...

밥 좀 먹고와서 오시 방송이나 들어야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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