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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Nikkan Sports: 레전드 다카하시 미나미의 갑작스러운 관심에 NGT48 미야지마 아야가 고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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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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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뜬금 옛날 얘기를 떠올리며 칼럼을 쓴 오오토모 요헤이 기자 덕분에 닼민이 저 날 카토미나와 대담한 것 이외의 일화 하나를 더 얻은 닼덬타치.

사실 오오토모 기자 외에 요코야마 기자도 그 날의 풍경에 대해 한마디 거들었는데...

닼민상 레전드에피소드라면서 그 때 자기도 현장에 있었는데 자기소개를 마친 미야지마라는 멤버가 불안한 듯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을 보이니까

"왜 그래? 미야지~!" 

라고 한번에 거리를 좁히면서 닼민상이 다가와 주었다는...

그래서 그걸 보고있던 기자 본인이 그 모습을 닼민상의 스발라쉬한 감독력으로 연결지어서 뇌 기억장치에 넣어두고 있었다는 뭐 그런... ㅋㅋㅋ

암튼... 기사는 공식 트위터로 여러번 홍보를 해서인지 눈에 잘 띄네.

닼민이 늘 강조하는 이야기는 니이가타의 한 멤버에게도 전해졌고...

그 멤버가 나름의 길을 찾아나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AKBism의 계승을 보고 있다고 느낀 기자의 칼럼 되겠음. 



여기서 덕후의 재미포인트는 닼민이 거의 처음 보는 거나 마찬가지였을 연구생에게 자기 마음대로 애칭을 붙여서 부른 것!

그걸 아직도 기억해서 올해 총선을 보면서 그 때 그 아이구나 했던 것!

총선 직후의 이벤트면 코카콜라 이벤트였을텐데 그 때 만난 기자와 저런 얘기를 나눈 것. 

본인은 멤버들을 다 기억하기 어렵다고 하지만 이렇게 한번 엮인 적 있는 멤버들은 그래도 기억을 하는 듯?

카토미나와 대담할 때 있었던 애!!!가 아니라 미야지~!라고 기억하다니... 이 정도면 아주 훌륭하지 않아? 아니면 덬깎지인가? ㅋㅋㅋ




레전드 다카하시 미나미의 갑작스러운 관심에 미야지마 아야가 고백하다

2017년 6월 28일

닛칸스포츠닷컴 예능기자칼럼

오오토모 요헤이



V3、졸업、결혼발표 등 올해도 여러가지 일이 있었던 「제9회 AKB48 총선거」. 악천후로 처음으로 무관객으로 하는 이벤트가 되는 듯 하더니 멤버들이 멤버들을 축복해주기도 하고 함께 속상해하기도 하는 모습 등을 보였던 게 인상적이었다. 여러가지 드라마가 전개되는 가운데 개인적으로 박수를 보낸 것은 NGT48의 연구생 미야지마 아야(19)가 70위에 랭크인한 것이다. 속보발표로 31위에 올랐지만 작년의 권외를 생각하면 무명의 연구생의 약진이었다. 


지금으로부터 약 2년 전 2015년 가을. 월간 AKB48그룹신문 기획의 일환으로 당시 48그룹의 총감독이었고 졸업을 앞두고 있었던 다카하시 미나미(26)와 다카하시를 동경하여 NGT48에 가입한 카토 미나미(18)의 대담이 도내에서 진행됐다. 그런데 취재실 한 켠에서 대담을 지켜보고 있는 멤버가 있었다. 취재 전에 카토와 함께 다른 일을 하고 있었던 미야지마가 "부디 견학하게 해주세요"라고 부탁을 해왔던 것이다. 


대담이 종반에 접어들즈음, 다카하시쪽에서 미야지마에게 "모처럼 온 건데 뭔가 물어보고 싶은 게 있니?" 라고 말을 건넸다. 대들보로서 그룹을 10년간 지탱해온 레전드가 이제야 아이돌로서 한발을 내딛은 멤버에게 갑자기 관심을 보인 것이다. 미야지마는 조금 머뭇거리면서도 용기를 내어 질문했다. 

미야지마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저, 여기 (그룹)에 있어도 되는건지 고민이에요... 


당시에는 NGT48이 결성한지 아직 2개월 남짓되던 때. 극장오픈을 향해 레슨이 이어지고 있었던 시기였다. 니이가타 나가오카에서 태어나 자란 순박한 소녀는 "자신을 바꾸어볼 기회" 라고 결의, 주변으로부터의 권유도 있어서 오디션에 참가하여 합격했지만 노래나 춤연습이 처음인 것은 물론 아이돌로서의 활동에 자신감을 가질 수 없었던 시기였다. 그러한 미야지마를 보던 다카하시가 대답했다.

다카하시 "알아. 보이지 않는 불안이 있을 거야 그지? 빠른 단계에서 "그만두고 싶어. 뭐가 힘든지는 모르겠지만 있어도 의미없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이거 나만 그런걸까"라고까지 생각하는 멤버들은 이상하게도 없지만 모두가 힘든 시기가 있기는 해서 그 어려움을 극복할 타이밍에 시차가 있을 뿐이야. 그러니까 아직은 무언가를 결정해버리는 건 시기상조야. 3년은 꼭 해나가봐. 앞으로 모르는 사이에 춤을 출 수 있게 되고 말을 할 수 있게 되고 "나를 응원하는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은거지? 그 사람들을 위해 그만두고 싶지 않아" 라고 생각하게 될 때가 반드시 올거야. 지금은 자기 자신에게 절대 져서는 안 돼."


이미 눈에 눈물이 가득했던 미야지마는 그 말을 들으면서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도 레전드 멤버로부터의 금같은 조언을 성실히 받아들이고 있었다. 


새해가 밝고 2016년 1월 NGT48의 극장이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그룹이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미야지마는 연구생으로서 시작을 하게 되었다. 그날 밤, 속상한 마음을 가슴에 묻은 채로 "지금부터 더 노력해나갑니다"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면서 늘 조용하고 느긋한 느낌으로 있던 미야지마가 정신적으로 조금 강해진 듯 해보였다. 그 후 담당은 아니게 되었지만 미야지마의 노력은 스탭들이나 관계자들로부터 전해들었다. 극장공연에서는 출연하지 못하는 정규멤버 대신 (언더) 출연을 하는 경우도 많았는데 이미 정해진 포지션 뿐만 아니라 다양한 포지션들을 자발적으로 외워서 출연기회를 늘려가기도 하는 등 자신감을 갖게 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올해 총선거 당일. 오키나와의 무대에 오른 미야지마의 모습이 보였다. 눈물을 흘리면서도 당당하게 스피치를 하고 있었다. 

미야지마 " 저는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어서 아이돌이 되고 난 후에도 반짝반짝 빛나는 이 세계에 있는 게 내가 설 장소를 잘못 찾은 건 아닐까 생각했어요. 스스로 앞에 나서는 것에도 서투른데 그런 나를 위해 열심히 응원해준 팬 여러분들에 있었기때문에 꿈과도 같은 랭크인을 할 수 있었어요. 그게 정말 행복해요.응원해주신 여러분들을 행복하게 해드릴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그 조언을 받고 2년도 되지 않아 하나의 결과가 나온 것이다. 


총선거 후에 어느 이벤트에 출석한 다카하시에게 당시의 일을 기억하고 있는지 물어보았다. 

다카하시  "역시, 그 때 그 미야지~ (공식애칭은 아야냥) 였죠! 랭크인하고 이제부터가 또 승부. 열심히 해줬으면 좋겠네요."


AKB48그룹은 결성으로부터 12년째를 맞이하고 있지만 이렇듯 그룹의 ISM (정신)이 계승되어 가는구나 라는 것을 새삼 실감할 수 있었다.  





참고 1

https://headlines.yahoo.co.jp/hl?a=20170628-01845706-nksports-ent

https://www.nikkansports.com/entertainment/akb48/news/1845706.html

https:///twitter.com/nikkansports/status/879799230713298950

https:///twitter.com/nikkansports/status/879808377731153921

https:///twitter.com/nikkan_entame/status/879800338118737920


참고 2

https://twitter.com/big_yokoyama/status/87989022394077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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