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코스메틱=이아영 기자] 맥(MAC)의 쿠션 화장품이 국내에도 상륙한다.
지난 26일 맥은 미국에서 쿠션 화장품인 매치마스터 쉐이드 인텔리전스 컴팩트(Matchmaster Shade Intelligence Compact)를 출시했다.
하지만 국내 출시 여부는 알려지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30일 맥 코리아는 국내 쿠션 화장품 시장 진입에 대해 한정된 정보를 공개했다.
브랜드 측에 따르면 국내에는 미국에 출시된 쿠션과는 다른 제품으로 도전장을 내민다.
내년 2월, 아시아 시장을 타깃으로 한 라이트풀 C 퀵 피니쉬 컴팩트(Lightful C Quick Finish Compact)가 출시될 예정이다.
맥 홍보 담당자는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매치마스터 쉐이드 인텔리전스 컴팩트와 라이트풀 C 퀵 피니쉬 컴팩트는 다른 제품이다.
매치마스터 쉐이드 인텔리전스 컴팩트는 (30일) 현재 국내 출시 계획이 없는 제품이다”고 설명했다.
미국에 출시된 쿠션은 자연스러움과 촉촉함을 강조했다.
반면, 국내에 출시될 제품은 기존의 쿠션 화장품의 단점을 보완하는 데 주력해 강한 커버력과 지속력을 내세운다는 차이가 있다.
브랜드 측은 라이트풀 C 퀵 피니쉬 컴팩트에 대해 컨실러가 필요 없는 확실한 커버력을 갖춰 피부 잡티와 트러블 자국을 감춰준다고 설명한다.
또, 강력한 밀착력으로 쉽게 묻어나지 않고 끈적임도 적어 하루 종일 화사한 메이크업을 유지해준다고 내세우고 있다.
‘셀피커버쿠션’이라는 애칭도 붙였다. 맥은 언제 어디서든 완벽한 셀피(Selfie)를 위한 포토 레디(Photo-ready)스킨을 만들라고 안내한다.
제품 설명에 따르면 모공과 잔주름 사이사이까지 촘촘하게 채워줘 보정 필터 기능을 사용한 듯 매끈하고 은은한 결광을 표현해준다고 한다.
맥은 “필터빨, 블러빨이 아닌 쿠션빨을 느껴보세요”라고 제안한다.
업계 최초로 쿠션 전용 브러쉬를 출시하는 점도 돋보인다.
197 SH 듀오 파이버 스퀘어 브러쉬(197 SH Duo Fibre Squre Brush)다. 손잡이를 짧게 해 휴대가 간편하도록 만들었다.
맥의 라이트풀 C 퀵 피니쉬 컴팩트는 핑크 베이지톤의 5가지 컬러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5만 2천원 대다.
197 SH 듀오 파이버 스퀘어 브러쉬의 가격은 4만 8천원 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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