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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락토미세스는 2년 전부터 소셜에서 온갖 회사들이 만들어 팔아서
사실 갈락토미세스 추출물 100%라고 해놨으면서 물 90%에 발효 성분 약간 들어있어도 100%라 쓸 수 있어서
값싼 갈락은 솔직히 좀 함유량에 신용이 안가서 자세히 들여다봐야 되더라
이건 나덬이 2년 전에도 사고 싶어서 점찍어놓고 있었는데 아직도 365일 소셜 판매라니 놀라움(...)
왜 내가 이걸 사고 싶어했냐면 제품 정보에서 자기네들 갈락은 쇠그릇이나 철그릇이 아닌 옹기에다가 발효시켜서 추출한거라 광고하길래
거기에 눈이 딱 반짝여서 점찍었지... 옛날엔 집에 갈락도 많고 돈도 없어서 그냥 까먹고 살다가 지금 드디어 샀어
[향]
일단 발라봤을때 발효 특유의 냄새가 별로 안났어. 솔직히 나는 냄새가 안나서 실망했어.
다른 사람들은 갈락을 고를 때 냄새가 없는걸 좋아하더라고... 근데 갈락은 언제든지 물 한바가지에 갈락 한방울 넣어도 100% 추출물이 되는거니까
발효 냄새라도 나야 이게 꽤나 함유량이 되는구나 싶어서 안심이 됨 (SK-II 피테라를 드럭스토어에서 테스트 해봤을때에도 발효 냄새가 났음)
물론 화장을 하는 여덬들은 발효 냄새가 나면 메이크업 냄새랑 겹쳐져서 이상해질 수도 있어서 냄새없는 걸 선택하는 거 같은데
나는 일단은 그럴 일 없는 남덬이라서 최대한 함유량만 중시하는 편임.
냄새 면에서는 멀쩡해서 오히려 실망이였어.
[보습]
발라봤을때 피부가 촉촉해지는 것 같더라고.
근데 갈락 100% 원액에 보습 성분은 언제 넣었대?
딱 글리세린 들어간 보습감이였어
분명 100% 원액이라고 들었는데 말이지.
2년 전 갈락 열풍 때 아무거나 하나 집어서 샀는데 딱 그 제품이 물 한바가지에 글리세린 집어넣은 사용감이라서 잘못샀구나 싶었거든.
그래서 글리세린 보습감은 안느껴지길 바랬는데...
[타 제품]
이전에 내가 썼던 갈락 중에 하나인 마이미 갈락토미세스라고 있는데
이거는 100ml에 만원대로 소셜에 팔았어서 저거보단 약간 비싼 편이네
근데 이건 진짜 발효 냄새 제대로 느껴져서 함유량은 안심해도 되겠구나 싶더라 ㄷㄷㄷㄷ
그리고 이건 글리세린 들어간 듯한 보습감은 없었어
근데 이 회사는 이제 갈락토미세스 제품은 단종시키고 다이어트 패치, 나노 미스트 기계만 열중하고 있나봐
에스톤네이처는 옹기에서 발효시켰다고 해서 대박이구나 싶었는데 함유량은 솔직히 내가 궁예밖에 못하는거지만
그 외에도 글리세린스러운 보습감이라던가 멀쩡한 냄새 등등 약간 실망함.
그래도 사용하는 기간 동안에는 갈락 원액 많이 들어있겠지라고 생각하면서 쓸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