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커버는 컨실러로 하고 파데는 커버보단 무조건 얇게 가볍게 발리면서 피부표현 예쁘게 되는 걸 선호하는데
써본 것 중에 얇게 발렸던 게 예전에 헬레나루빈스타인거랑 알엠케이 리퀴드, 맥 바디랑 페이스 겸용으로 나온거, 그리고 어딕션 스킨케어 파데 이 정도인데
헬레나루빈스타인거 밀착력 쩔었는데 피부에 안맞았고ㅠ
맥 페이스앤바디는 피부표현이랄게 없이 쳐발쳐발해도 뭘 바른 티도 안났고..
글고 알엠케이 리퀴드는 피부표현 예쁘게 되고 좋은데 여름에 두시간만 지나면 무너지기 시작해서.. 기름이 너무 광광 돌면서 무너져가지고ㅠㅠ
얼마전에 어딕션거 사서 쓰는데 일단 써본 파데중에 제일 소량만으로도 다 발라져서 좋은거랑
내가 물묻힌 퍼프로 발라서 금방 무너질 것 같이 광도는 느낌으로 바르는데 은근 안무너지고 잘 버텨ㅋㅋㅋ 시간 지나도 더럽지 않게? 그냥 예쁘게 적당히 광도는 정도로만 무너져
근데 좀 아쉬운 건 색이 음.. 표준색 3호를 샀는데 묘하게 살짝 회색빛이 도는 느낌? 그래도 거슬릴 정도는 아니고 다른 색들은 아예 안맞아서 선택의 여지가 없긴 해ㅠ
이게 막 감동적으로 우왕좋다 이런 건 아닌데 이거 쓰다가 다른거 쓰면 아 어딕션게 좋았구나 할 것 같은 느낌이야ㅋㅋ 무난하게 만족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