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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 참 알차고 알찼던 것 같아.
매달이 할랕과 함께였는데도 부족한 느낌이 들다니 욕심쟁이인가봐ㅋㅋㅋㅋㅋㅋ


어느 가수든지 새 앨범을 낼 때 고민이 많이 될 것 같아. 특히나 히트곡이 있다면 더욱.
사람들이 기대하는 음악이 있고, 그 기대대로 앨범을 냈을 때 여전히 좋네 역시! 혹은 또? 자가복제야? 지겹다라는 반응이 있을거고..
반대의 경우는 어? 이런 음악도 가능하네 혹은 이건 내가 기대한 음악이 아닌데..낯설어란 반응도 있을거고.


데뷔 때부터 되짚어 생각해보면 할랕은 기본적으로 실력이 좋았어. 어느 노래든 잘 소화해서 자신들의 것으로 만든다는 것이 큰 장점이었다고 생각해.

신호에서 굿라이프로 바뀌어 프로듀싱하면서 할랕의 색은 더 깊이있게 다져졌고, 그 기반 위에 굿라이프가 그리는 큰
그림들 그리고 준형이 뿐 아니라 모두 작사 작곡이 가능한 멤버들의 개성으로 다양한 색채감이 더해져서 확장된 음악 세계가 펼쳐지게 되었다고 생각해.

굿라이프가 다양하게 도전 할 수 있는 것도 어떤 음악을 하든 그것들을 다 소화할 수 있는 믿고 맡길 실력 좋은 멤버들이 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서로의 시너지로 인해 할랕의 음악세계엔 자신들이 미리 정한 그런 한계가 없어보여.

여태껏 많은 것을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멤버들도 여전히 목말라하고, 아직도 보여주지 못한 것이 더 많아보여서 앞으로의 음악활동도 넘 기대가 돼.

할랕 넘 좋다♡♡♡♡♡
다들 ㅈㄴ 프로페셔널해서 그런 모습이 보일 때마다 설렘
이 개미지옥같은 남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