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광고시리즈 분명 하루에 다 촬영했을텐데 이날 팬북에 사인까지 하고 꽤 힘들었을듯 그래도 회색셔츠랑 진한 청바지 그리고 힘주지 않은 머리까지 너무 좋다~
그림자가 더 이뻐 ㅠㅠ 하뉴 미모의 핵심은 라인 라인 라인!!!
저 구멍으로 쏙 나온 손가락까지 귀여우면 나는 중증?
섬유 유연제 앞에 놓고도 설명은 무슨 강의하듯
그래서 하뉴가 진지하게 무슨 말을 하고 있는 지는 아래를 읽어보길
저는 향수같은 강한 향을 좋아하지 않아요. 공항 면세점 앞을 지날때면 화장품이나 향수냄새에 코가 가려울때가 있어요. 그러나 옷에서 나는 이 유연제향은 매우 자연스러워서 좋은 향이라고 생각해요. 세탁물의 냄새나 집의 냄새는 "나 스스로의 향"같은 느낌을 줘서 안정감을 느끼게 해요.
새 연습복으로 갈아입을때는 부드러운 향이 저를 편하게 하면서 "그래 지금 열심히 최선을 다해 훈련하자" 이런 모드로 만들어줘요. 엄마는 이런 저를 잘 알고 계셔서 유연제를 자주 바꾸지 않죠. 좋은 향은 편하게 연습할 수 있도록 해줘요.
훈련후에는 땀에 젖은 연습복들을 세탁기에 집어넣고 나머지는 어머니에게 맡기죠. 좋은 향이 나는 연습복을 입고 마음의 안정감을 가지고 연습에 임하는 건 일상이예요. 그러나 당연하게 누릴 수 있는 것은 아니죠. 매일 그렇게 많은 양의 세탁물과 싸우고 있는 어머니에게 너무나 감사합니다.
어머니는 "Lenor Happiness"와 "Aroma Jewel" 이라는 향을 섞어서 쓰신다고 해요. 그 향들은 그렇게 강하지 않지만 종류가 다양해요. 그런 것까지 신경써주시는 어머니의 배려의 감사합니다.
출처: https://yuzusorbet.tumbl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