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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빅토르 바자렐리 + 미셸 들라크루아 관람후기 (T와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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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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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전시 관람하고 왔어


똑같은 예술의 전당에서 하니까 묶어보긴 좋은데 전시  분위기가 완전 다름!


1. 바자렐리 


첨엔 아... 모야... 괜히 표 샀나 싶을때는 

노루표페인트였나 페인트 회사들의 벽 색상이 예뻐서 그래 함 보자 싶었는데

가면 갈수록 오오오 오잉또잉? 우오아아아!! 

이렇게 감탄하면서 보게됐어


아무 설명없이 본 내 감상은

아 이것이 트릭아트의 아버지인가

아 이것이 요즘 전광판에서 하는 미디어 아트 막 튀어나올거 같은 그런 것의 조상님인가 싶더라? 


시신경을 교란시키면서 집중하게 만드는 

색도 과감하게 쓰고 몹시 흥미로운 전시였음 ㅋㅋ


아카이브 영상을 다 보진 않았는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것을 수용하는것이

몹시 T형 예술가같은 느낌이었어 ㅋㅋㅋ




2. 미셸 - 벨에포크


와.. 나 파리 안가봤는데 가본 사람 된거 같았고

가보고싶어졌어


그림이 따뜻 그 자체야.

솔직히 내가 파리를 다녀왔으면 더 재밌고 히힛 하면서 봤을거 같은데 그 점이 개인적으로 아쉬웠고


대부분의 그림에 아이나 강아지가 있기도 하고

할배작가가 그린 그림이라 그런지 그림에서  묻어나는 인자함과 따스함

사람을 감동시킨다 해야하나?


완전 F형 화가 ㅋㅋㅋ


솔직히 말하면 기억에 남는 작품은 없는데

이 분위기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은 따뜻함이야





이렇게 두 전시를 본  나는 극 T와 극 F의 전시를 동시에 본 기분이랄까 ㅋㅋㅋ



바자렐리는 좀 한산했고

미셸은 복작복작복작 했어 


올해 첫 전시 야무지게 잘 즐겨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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