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 무묭이들아~ 종종 글이랑 댓글 남겼던 다이어트 남덬이야~
저번에 남덬이라고 하니까 실망하는 덬들이 있더라규 ㅠㅠ 남자가 여자보다 잘 빠지긴 하니까 ㅇㅈ...
나 덬의 다이어트 전 스펙은 182cm 80kg 이었는데 정확히 1개월 만에 73kg 으로 감량했당.
식이랑 운동 병행한 평범한 케이스인데, 몇 가지만 적어보자면
난 식단은 안가리고 다 먹었어. 튀긴거든 찌개든 양도 크게 줄이진 않았고 걍 일반식은 다 먹은듯
대신 하루에 1~2끼 정도만 먹었고 공복시간을 좀 오래 유지하려고 노력했어. 그러다보니 양이 줄어서 밥 한끼를 먹어도 많이는 못먹겠더라.
누가 그러던데 평생 그렇게 살거 아니면 다 돌아온다고. 근데 그냥 이렇게 사는 것도 나쁘지 않아보여. 너무 평소에 쓸데없이 많이 먹고 살았단 생각이 듦.
과자나 빵 같은 간식은 원래 잘 안먹어서 별 문제 없었고 중간에 빵 한두번 먹긴 했다. 그리고 아메리카노 좋아해서 엄청 자주마심.
운동은 초반에는 주5일~6일정도 유산소 1시간~1시간 반씩 조졌고, 요즘은 운동횟수가 좀 줄긴 했는데 근력운동도 병행하는 중
밥 덜먹고 유산소로 조지니까 체지방 위주로 엄청 줄었어. 특히 배가 쑥들어간게 눈에 확 보일정도. 인바디 비교했을 때도 체지방이 가장 많이 감소했더라고.
그리고 저번에 술 먹으면서 살 안찌는 팁 한 번 올린적 있는데
요즘도 주 3일정도 술을 먹는데, 안주를 안먹으니까 살은 전혀 안찌더라
오히려 술이랑 물만 마셔도 배불러서 다른 음식을 안먹게 되는 효과가.. 다이어트가 끝나더라도 술마실 땐 이렇게 살려고 ㅋㅋ
어차피 안주를 막 좋아하는 스타일도 아니어서 억지로 참는다는 느낌도 없었음. ㅋㅋ
목표는 67~68kg 정도이고 정체기도 슬슬 올텐데 이제부턴 좀 길게보고 가려고!
초중반에 쑥쑥빠지다가 나중에 안빠진다고 놔버리는 경우 꽤 있던데 나도 그렇게 되지 않도록 해야겠어
뭔가 제목은 거창한거 같은데 내용은 참 별게없다 그치?
그럼 이만 줄일께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