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은 정말 작품이 맞는 거 같음
현대미술은 뒤샹의 샘 이후로 그림이나 조각처럼 정형화 된 물질에서 벗어나 현 시대의 단면을 조명하고 화두를 던지는 행위에 집중해왔어 개념미술의 대두가 바로 이것인데 상단히 난해하긴 함
이게 예술이야? 싶은, 이해하기 난해한 행위예술 설치예술이 2세대 현대미술인데
요즘은 화이트큐브로 대변되는 미술관의 벽을 허물고 일상과 예술을 접합시키여 하는 게 모던아트 계의 트렌드임
그 추세 중 하나가 관객이 참여하는 미술이야
보통 예술작품은 만지면 안 되는데 요즘은 관객이 작품을 만지고 건드리는 것 자체가 작품을 구성하는 중요한 축임
다시 말해서 인터렉션이 중요하다는 뜻임
예를 들자면 캔디스필스라는 작품이 있는데 이 작품은 사탕을 바닥에 쌓아두고 관객들한테 가져가게 해.
일정 양 이상 줄어들면 미술관에서 사탕을 채워놓는데, 관객들이 사탕을 가져가서 줄어들었다가 다시 늘어나는 상황 자체와 현상을 작품이라고 보는 거지
방탄소년단을 모던아트의 작품이라고 말한 것도 바로 이런 관점에서야
결코 일방적인 전달이 아닌 팬들에게 어떤 화두를 던지고 팬들은 거기에 각자의 생각과 감상을 털어놓고 서로 논의하면서 방탄소년단이 던진 화두를 증폭시키고 다양한 형태로 발전시키지
궁극적인 현대미술이라고 할 수 있어
여기서 말하는 화두는 꼭 정치적이거나 사회적일 필요는 없어 현대를 살아가는 개개인의 삶, 현재를 바라보는 관점 등등 질문을 던짐으로서 자신이 깨닫지 못하던 것들을 짚어보게 할 수 있기만 하면 돼
뿐만이 아니라 요새는 문화나 예술을 여러사람에게 보급하는 자선활동 및 사회환원까지도 모던아트의 영역으로 보고 있어 방탄소년단이 하는 일과 많이 비슷하지?
조셉 코수스라는 개념미술의 대가가 공공미술쪽으로 방향을 틀었는데 이 사람은 철학적 주제와 언어에 관심이 많아
노래는 언어고 시의 변주이기도 해 조셉 코수스는 언어를 해체하고 재구성하면서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는데 음악 또한 그 영역에 들어 갈 수 있는 거지
방시혁 피디의 전공을 생각하면 방탄소년단의 음악과 행보 자체가 하나의 작품이라는 주장이 오바가 아니란 걸 알 수 있을 거야
방탄소년단이라는 작품을 알게 돼서, 그 작품의 관객이자 참여자가 된 게 정말 행복하고 큰 행운이라고 생각해
현대미술은 뒤샹의 샘 이후로 그림이나 조각처럼 정형화 된 물질에서 벗어나 현 시대의 단면을 조명하고 화두를 던지는 행위에 집중해왔어 개념미술의 대두가 바로 이것인데 상단히 난해하긴 함
이게 예술이야? 싶은, 이해하기 난해한 행위예술 설치예술이 2세대 현대미술인데
요즘은 화이트큐브로 대변되는 미술관의 벽을 허물고 일상과 예술을 접합시키여 하는 게 모던아트 계의 트렌드임
그 추세 중 하나가 관객이 참여하는 미술이야
보통 예술작품은 만지면 안 되는데 요즘은 관객이 작품을 만지고 건드리는 것 자체가 작품을 구성하는 중요한 축임
다시 말해서 인터렉션이 중요하다는 뜻임
예를 들자면 캔디스필스라는 작품이 있는데 이 작품은 사탕을 바닥에 쌓아두고 관객들한테 가져가게 해.
일정 양 이상 줄어들면 미술관에서 사탕을 채워놓는데, 관객들이 사탕을 가져가서 줄어들었다가 다시 늘어나는 상황 자체와 현상을 작품이라고 보는 거지
방탄소년단을 모던아트의 작품이라고 말한 것도 바로 이런 관점에서야
결코 일방적인 전달이 아닌 팬들에게 어떤 화두를 던지고 팬들은 거기에 각자의 생각과 감상을 털어놓고 서로 논의하면서 방탄소년단이 던진 화두를 증폭시키고 다양한 형태로 발전시키지
궁극적인 현대미술이라고 할 수 있어
여기서 말하는 화두는 꼭 정치적이거나 사회적일 필요는 없어 현대를 살아가는 개개인의 삶, 현재를 바라보는 관점 등등 질문을 던짐으로서 자신이 깨닫지 못하던 것들을 짚어보게 할 수 있기만 하면 돼
뿐만이 아니라 요새는 문화나 예술을 여러사람에게 보급하는 자선활동 및 사회환원까지도 모던아트의 영역으로 보고 있어 방탄소년단이 하는 일과 많이 비슷하지?
조셉 코수스라는 개념미술의 대가가 공공미술쪽으로 방향을 틀었는데 이 사람은 철학적 주제와 언어에 관심이 많아
노래는 언어고 시의 변주이기도 해 조셉 코수스는 언어를 해체하고 재구성하면서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는데 음악 또한 그 영역에 들어 갈 수 있는 거지
방시혁 피디의 전공을 생각하면 방탄소년단의 음악과 행보 자체가 하나의 작품이라는 주장이 오바가 아니란 걸 알 수 있을 거야
방탄소년단이라는 작품을 알게 돼서, 그 작품의 관객이자 참여자가 된 게 정말 행복하고 큰 행운이라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