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버석한 과거가 있었냐는듯
사랑둥이 햇살 같으다 ⌯'▾'⌯
(근데 이제 이유없이 돋우면 성깔은 어디 안가는...🙄)
(내가 갠적으로 느낀거지만)
그동안 깊은데 눌려 죽어있던 수겸의 본성 중 한 부분이
윤이채의 사랑에 많이 적셔지면서
지면 위로 싹🌱을 틔운 것 같음과 동시에,
항상 아슬아슬하고 불안한 사랑을 품고 숨기는
윤이채의 상태를 알고있어서 모르는 척 안심시켜주려
더 밝음을 자처하는 것도 있는 것 같아. ( o̴̶̷︿o̴̶̷ )
윤이채의 어둠과 불안을 삼키고 사주려고.
진짜 매력적이다. 알면 알수록 수겸이는 매력적이고
이채는... 안쓰럽고 가엾다༼;´༎ຶ ༎ຶ`༽
(수겸이 아닌 사람에게 이런 평...노룩패스 당할 것 같지만🙄)
잔뜩 아프고 곪은, 조용히 썩어가는 과일같은 사랑을 숨기고
본인을 적당히 감당 가능한 사람이라 속여가며
수겸이 곁에 멀쩡한 척 저를 붙여두는 사랑이란 도대체.....🤦🏻♀️
이 둘은 아직도 서로에게 다 밝히지 못한 내면이 깊어🥹
근데 그조차 서로를 간절히 원하는 마음이라는게 너무너무다..🤦🏻♀️
본편도 충분히 좋았지만 외전 이채 시점에서
작가님이 비유하시는 표현 하나하나 마음에 다 박히네
인터미션 진짜 재밌다 이거ദ്ദി༼;´༎ຶ ༎ຶ`༽ 외전 더 주셨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