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조작이었음 ( -᷅_-᷄)
소재가 ㅍㄹㄴ인데 그 소재를 가지고 ㅃㅃ이 아닌 방향으로 전개되고
인물들이 현실적 압박을 느끼고 그에 영향을 받는 인간으로 그려지고 있어서 나한테 정신적 성장물 + 지독한 감정물의 첫인상이 너무 강하게 박혔었나봐
나는 맥퀸의 에드에 대한 사랑도 육체적 쾌락이 매개되긴 했지만
자신이 포기한 형태의 삶에 대한 향수
위악을 떨며 경시했던 순수에 대한 자각처럼
정서적이고 정신적인 기준들이 맥퀸을 다그쳤다고 생각했거든
그래서 둘이 맞이하는 사랑의 고해와 기적의 고백이 되게 성스럽게 기억됐단 말이야
🙄근데 다시 읽으니까 홀리한 것도 맞고 홀리쉣 한 것도 맞더라
응
우주에서 그 짓을 제알 잘하는 (◔‸◔ )
휴 제가 오예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