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구매인증부터 대충 두 달 전에 내돈내산함
산 이유 : 원리가 신기했음 샴푸 전에 쓰면 머릿결이 부드러워진다고?
가격대가 좀 있네 출첵포인트 써서 사봐야지 마음먹음 그리고 지름
이 제품 말하는건데 진짜 지이이인짜 나 웬만하면 다 무난하고 그러려니 한단말여
근데 공익을 목적으로 단점 나열해보겠음
1. 제품 설명서에 나온 대로 역할 수행을 못함
샴푸 이전에 마른 머리에 바른 후 방치하다가 물에 적시고 이후엔 하던대로 씻으면 된대
근데 왜 쓴 이유를 못느끼겠지 똑같애 완전 똑같다기보다 살짝 더 안좋아진 느낌?
위 제품 - 샴푸 - 트리트먼트 - 에센스 이렇게 썼더니 머릿결이 더 뻣뻣해진거여 그래서 빼고 쓰니까 차라리 나아 이게 무슨..?? 진짜 써보면 딱 이 느낌이야 ...????<<
2. 펌핑 용기
누르는 게 엄청 뻑뻑함 I깨끗해 같은 손세정제 용기류에 비하면 어깨 운동처럼 자극이 오는 정도? 거품을 밀도 있게 내기 위한 게 목적이라면 성공인게 마른 모발임에도 사이사이로 침투는 잘 되더라 단지 효과가 없어서 그렇지
3. 그럼 샴푸 후에 하면?
이름은 비포 샴푸지만 효과를 못느낌 그래서 청개구리 마인드로 샴푸 후에 트리트먼트 대신으로 써봄 결과는 모발 보호 효과가 느껴지지 않아 손이 머리칼 사이로 안들어감ㅠㅠ
트리트먼트랑 같이 쓰면? 신기하게도 본문의 제품은 rpp+lpp 라는데 트리트먼트를 상쇄하는 성분이 있는지 트리트먼트가 1도 듣지 않아 똑같이 개털이 됨
4. 가격
그.. 사용량은 펌핑이라 금방 닳는데 가격이 좀 거시기해 모량이 많고적고 단발이고 장발이고 떠나 너무 빨리 닳고 다시 사기엔 리필만 팔지 않음
5. 결론
이거 살 때 블로그에 얼마 없는 내돈내산 후기 보고 재구매 의사 없다고 했을 때 그 말 들을걸ㅠㅠ 진짜 이거 잘 쓰는 사람이 있나? 내가 이 제품을 위해 두피에 맞춰 세팅한 샴푸와 트리트먼트 에센스를 바꾸는게 맞는건가? 등등 무한의 굴레에 갇혀서 생각만 계속 하게 되는 제품임 (진짜 잘 쓰는 사람 댓좀..제발)
6. 미안해서 +
그 뿌리는 분무기 같은 헤어에센스도 종류별로 다 샀는데 갈색병에 크림제형은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