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코스메틱=이난슬 기자] 이니스프리가 향수시장 공략에 뛰어들었다.
특히 이니스프리는 창립 이후 현재까지 괄목할 만한 성장커브를 그리고 있다. 또 국내 로드숍에서는 처음으로 '제주도'라는 특정 지명을 제품에 도입해 성공을 거두고 있다. 때문에 이니스프리가 시장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은 결코 과소평가할 수 없는 실정이다.
그동안 여성과 남성 등 특정 카테고리에서 우월적 지위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향수 카테고리로 진입했다.
향수의 경우에도 다른 카테고리와 같이 줄기차고 고집해온 제주도의 컨셉을 확실하게 담아내고 있다.
다섯 가지 여행장소에서 영감을 받았다며 첫 향수 시리즈 '제주 퍼퓸 노트' 5종을 내놓았다. 제주 곶자왈과 한라봉 농장, 노을지는 해안가, 한적한 올레길, 아늑한 숙소 등 제주의 다섯가지 여행장소를 모토로 삼고 있다.
제품은 시트러스 우디 계열의 'Vol.1 프레쉬 시더우드', 프루티 플로랄 계열의 'Vol.2 스위트 한라봉', 작약꽃의 로맨틱함을 담은 'Vol.3 로맨틱 피오니', 치자꽃의 은은하고 부드러움을 담은 'Vol.4 소프트 가드니아', 아늑하고 평온한 느낌을 담은 파우더리 계열의 'Vol.5 마일드 코튼 블라썸' 등 5종으로 구성됐다. 시리즈는 각기 다른 북 커버 패키지로 구성돼 수납함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
특히 'Vol.3 로맨틱 피오니'가 메인 향수다. 베르가못, 레몬, 만다린의 상큼한 향이 탑노트로 시작되면서 작약, 장미 등의 플로랄 향이 하트 노트, 샌달우드와 엠버의 우디향이 베이스 노트로 남아 은은하고도 고급스러운 여성미를 전달한다.
한편 이니스프리의 첫 향수 '제주 퍼퓸 노트' 5종은 전국 이니스프리 매장 및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각각 30ml에 2만8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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