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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김효범 삼성 감독은 “앞서 말씀 드렸듯, 나는 일을 감정적으로 하지 않는다. 이대성 역시 친분 관계 때문에 팀을 옮기지 않는다. 공과 사를 구분할 줄 아는 친구다. 그걸 알기 때문에, 이대성을 필요로 하는 이유를 사무국과 이대성 앞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했다”며 딱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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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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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을 진행한 삼성 관계자는 “NBA 공수 겸장 가드인 즈루 할러데이가 밀워키의 수비 지표를 끌어올렸다. 보스턴으로 이적한 후, 보스턴의 수비 지표가 리그 상위권으로 상승했다. 수비를 잘하는 선수가 팀에 미치는 영향력을 알 수 있는 사례다”며 즈루 할러데이(NBA 보스턴 셀틱스)를 먼저 언급했다.

이어, “KT의 허훈과 소노의 이정현, 가스공사의 김낙현 등 앞선 자원을 활용한 농구가 세졌다. 그런 농구가 대세이기도 하다. 그래서 KBL의 스피드가 더 빨라졌다. 그런 이유로, 우리는 여기에 대처할 가드를 필요했다. 그렇기 때문에, 공수를 겸비한 이대성을 원했다. 특히, 이대성의 수비력을 높이 평가했다”며 이대성을 영입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 후 “(이)정현이와 시너지 효과를 낼 공격수도 필요했다. 그렇기 때문에, 공수 모두 갖춘 1번이 우리 팀에 필요했다. 그래서 이대성을 영입했다. 동시에, 가드층을 두텁게 하고, 3번을 강화해야 했다. 최성모와 최현민을 같이 영입한 이유”라며 ‘전력 강화 방향’을 밝혔다.

 

김효범 삼성 감독 역시 “이대성은 대표적인 공수 겸장이다. 우승 경험이 있고, 경기를 이기게 하는 선수다. 코트 밖에서의 연습 태도 또한 훌륭하다. 어린 선수들에게 좋은 롤 모델로 작용할 수 있다”며 삼성 관계자와 비슷한 의견을 보였다.

한편, 김효범 삼성 감독과 이대성은 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그래서 ‘삼성과 이대성의 계약이 가능했다’는 시선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김효범 삼성 감독은 “앞서 말씀 드렸듯, 나는 일을 감정적으로 하지 않는다. 이대성 역시 친분 관계 때문에 팀을 옮기지 않는다. 공과 사를 구분할 줄 아는 친구다. 그걸 알기 때문에, 이대성을 필요로 하는 이유를 사무국과 이대성 앞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했다”며 딱 잘라 말했다.

그리고 “이대성은 일본에서 더 좋은 조건을 제시받았다. 금전적인 조건만 놓고 보면 그랬다. 무엇보다 100명의 김효범이 있다고 해서, 이대성은 오지 않는다. 나 역시 리그 정상급 1번을 보유했다면(김선형-허훈-이재도-소노 이정현 등을 예로 들었다), 이대성을 원하지 않았을 거다”며 ‘1번 보강’을 이야기했다.

단호하게 말한 김효범 삼성 감독은 “이대성은 자기 목표와 도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나도 이대성의 그런 면을 존중한다. 그래서 우리 팀의 지표를 준비했다. 또, 이대성이 합류할 때, 개선될 수 있는 우리 팀의 기록을 이대성에게 알려줬다. 영상 자료 또한 보여줬다”며 이대성에게 발표한 내용을 공개했다.

계속해 “이정현과 공존할 수 있는 이유를 이대성에게 제시했다. 이전과 다른 체제에서 농구할 거고, 이대성을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활용할 거다. 이대성의 수비 기여도 역시 높일 거다”며 ‘이대성 활용법’을 구체적으로 덧붙였다.

방법론을 언급한 김효범 삼성 감독은 “내가 그리는 1번은 이대성이다. 다만, 내가 팀 구조와 스페이싱, 타이밍을 명확하게 잡아줘야 한다. 그렇게 해야, 이대성의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 그렇게 했을 때, 나도 이대성에게 승부처를 맡길 수 있다. 또, 이대성 역시 늘 1번을 생각했다. 그래서 이번 여정이 이대성에게도 도전일 거다”며 ‘1번 이대성’을 다시 한 번 말했다.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351/0000073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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