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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 : 니노미야상 촬영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회에서 토카이선생님은 체내에 있던 페앙을 찾아내 감정적이 되었다가 눈물을 흘리는 등 본 적 없는 토카이선생님을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사에키 교수를 죽인다는 것만 생각하고 있던 사람이 위험한 상태가 된 사에키 교수를 단지 살리려고 하는 모습에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럴 때는 목소리가 닿는거야 라고 말하는 토카이 선생님의 목소리가 떠나지 않습니다. 정말 재미있었고 많이 생각하게 해주는 드라마였습니다 이렇게 빠진 드라마는 처음입니다.
ㅡ 라고 하네요. 그렇네요. 재미있었어요. 여러가지로. 10화 네요. 그래도 볼륨적으로는 11화 정도 되지 않았으려나. 1,2,9,10화를 확대해서. 그래도 고맙네요. 계속 봐주셨다니.
메일 : 블랙페앙 수고하셨습니다. 니노짱의 렌도라 기대하고 있었어서 끝난 지금은 정말 아쉬워요. 토카이 선생님은 물론 네코짱도 좋아해서 토카이 선생님과 네코짱의 주고받음을 기대하고 있었어요. 두사람의 관계는 밝혀지지 않은 채였지만 토카이선생님과 네코짱의 관계는 니노짱이 볼 때 어떤 관계였나요?
ㅡ 그래도 이거 말이에요. 엄청 질문 받았어요 저도. 왜 그 관계는 밝혀지지 않는건가요? 하고. 그런데 밝혀서 그렇게 해피한 게 되는걸까요? 네?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요? 남자의 로망인걸까나? 역시 밝혀주길 원하는걸까? 물어보더라구요 왜 그 관계를 .. 이라는 식으로. 원래 바탕 시나리오에 쓰여 있었나. 쓰여있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해요. 원래 1화를 찍기 전에 감독이나 프로듀서랑 회의 할 때 뭔가 내가 이단자 역할이니까. 거기에 토카이 선생님에게 절대적인 신자를 한명 붙여 주세요 라고. 혼자 움직일거라고 정해져 있으니까 이쪽이 아닌 다른 쪽에 부탁을 한다던가 내가 가면 안 될 장소에 들어간다던가 하는 사람을 세라군이 아니라 처음부터 병원에 있던 사람 중에서 절대적인 내 편을 한명 만들어 주세요. 라는 이야기를 했어요. 그래서 이 사람은 어때요 한게 네코짱이었네요. 처음은 그랬는데. 역시 그렇네요 네코짱이 신경쓰이는 사람이 많이 있었나 봐요. 역시 말이야, 토카이선생님의 절대적인 오른팔이니까요. 그런 역할은 인기가 있는거야. 다크 히어로의 협력자 역할은 확실히 좋은 역할이에요. 정말로.
저의 뒷 설정으로 말하자면, 네코짱도 여러 병원을 전전하다가 처음으로 자기 솜씨에 따라올 수 있는 사람을 만났는데 그게 토카이선생님이었다는게 저의 인식이에요. 나(네코짱)의 수술에 있어서 2수 3수 앞을 내다보는 실력에 처음으로 따라오는 사람이 토카이선생님. 과거에도 미래에도 토카이선생님밖에 없었다. 이 사람은 나와 같은 노력을 하고 있구나 하는 연결점으로 공유하고 이어져 있다고 하는게 저의 인식이에요. 그래서 여자판 토카이라고 불리는거야. 그건 태도라던가 환경뿐만아니라 기술적으로도 그런 부분이 있어서. 후지와라-사에키 페어링도 원래는 대단한 수준으로 이루어져 있는. 사에키 교수의 수술을 따라오는 것은 후지와라 간호장밖에 없다. 는것과 같이 토카이선생님을 따라오는 건 네코짱밖에 없다는 것인데. 네코짱의 시선으로 보면 내 실력을 따라올 수 있는 건 이 선생님밖에 없다고 하는 페어링일까나 하고 저는 봤네요. 그래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무것도 아닌. 다만 그 기술에 반했다는 걸까나 내 안에서는.
메일 : 니노미야군 블랙페앙 촬영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회에서 사에키 교수에게서 토카이 선생님에게로 이어진 ただ人を救え 라는 메세지가 무척 마음에 남았습니다. 저는 드라마 시청중 이이누마 타츠지의 가슴에 있는 페앙이 진짜 페앙으로 사에키 교수가 그걸 숨기고 있는게 아닐까 했는데 틀려버렸네요. 마지막에서 페앙이 찍힌 뢴트겐사진이라던가 토카이 선생님과 사에키 교수의 비밀이라던가 비밀이 마구 풀려서 볼 만한 재미가 있는 드라마였습니다. 이런 멋진 드라마의 주연을 니노미야군이 맡아 준 것에 대해 감사 가득입니다. 솔직히 수술신이라던가 힘든 점 많았을거라고 생각하는데 멋진 드라마를 찍어 주어서 고마워요!
ㅡ 감사합니다. 네. 수술신의 감상이 많았다고? 진짜로? 아, 멋있는 계열이네. 뭐 토카이 선생님은 멋있으니까요. 그렇구나. 인간은 역시 순응하는 동물이라고 생각했네요. 트위터를 담당하는 스태프 분이 있는데, 첫회에서는 역시 피가..라던가 장기가..라던가 보기가 거북해서 볼 수 없었습니다 도중에 역시 포기해버렸습니다 라는 트윗이 꽤 있었대요. 인간은 역시 적응하는 동물인지, 끝까지 버텨 준 분이 대단한건지. 토카이 선생님 멋있어! 네코짱 멋있어! 라고 되는거에요. 계속 봐주는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게 되는. 타카시나 선생님과 토카이선생님의 콤비가 정말 좋아 라던가. 그런 식으로 봐주셔서. 뭔가 마지막에는 피가 라던가 장기가 라던가 그런 의견이 스탭이 보기에는 거의 없어졌다는 것 같아요. 역시 대단하구나 하고. 그런건 수술신이라던가 필요하니까. 스태프 분들도 여러분들도 배려해주신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없어서는 안되니까. 없으면 제대로 다가오지 않으니까 어렵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