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기르는 친구가 서울근방으로 상경했는데 내가 집들이에 못가서 어제 그 친구집구경할겸 자고 갈려고 왔는데 난 고양이를 무서워 하지만 집들이때 친구들의 경험+주인의 증언으로 낯가림심해서 가까이 오지도 않고 심지어 주인한테도 안가려고 하고 그랬다고 해서 맘편히 갔거든?
그런데...
http://img.theqoo.net/ALCEw
30분도 안되서 내 무릎위로 올라와서 나 완전 당황.....친구한테 계속 얘 안물어?할퀴지 않아?괜찮은거야?나무서워ㅠㅠㅠ하면서 징징댐ㅋㅋㅋ
보이니 손을 어찌할줄 모르는 난감한 나의 모습....
친구말로는 한명이오든 여러명이 오든 이런모습 처음봤다고 하면섴ㅋㅋ
단톡방에 사진올리니 다른 친구들도 어떻게 꼬셨냐 마음을 빨리 열었다고 하니까 집주인이 나 동물의 친구들이라곸ㅋㅋㅋ처음부터 마음을 열었다곸ㅋㅋㅋ

http://img.theqoo.net/vpVxd

방금은 내가 소파에 앉아있으니 올라와서 조심히 쓰다듬어주니 냥냥거림...


결론은!!!!!!!역시 난 밧짱 담일수밖에 없어!!!!이건 운명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