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나이들어서 눈안보이는 댕댕이 데리고 나갔다 와두 되는지 물어봤던 덬이야!
나가면 막 오들오들떨고 안아달라그러고 집에 들어가고싶어하고
나가자고해도 시큰둥하고 반응 안보여서 꽤 오랫동안 못데리고 나갔었는데
오늘 옷입혀서 잠깐 나갔다와봤어
가슴줄 채우니까 반응을 좀 하긴 하더라고
첨에 나 볼일있는데 얘가 집에 혼자 못있어하는거같아서
데리고 나갔다가 잠깐 공원에 들러보자 싶어서
일단 안고나가서 내 볼일을 좀 보고( 팔아파 디지는줄.. 8kg.. 아직도 팔 후들거려)
공원 도착하자마자 내려놨는데 호기심생기는지 막 여기저기 냄새맡고 다니더라
예전만큼 말 팔딱팔딱 뛰지는 않고
지 냄새맡고 싶은 곳으로 막 돌아다니길래 진작 좀 데리고 나가줄걸 그랬나? 했는데
근데 헉헉거리진 않는데 막 침 흘리는거 보면 무서운건가 싶기도하고...
그리고 무슨 똥을 5번이나싸....
나랑 나가면 3~4번은 싸긴했는데
똥싸서 치우면 옆에서 싸고있고 또 치우면 얼마 못가서 또싸고 환장하는줄 알아써ㅠㅠ
암튼 이게 좋은건지 안좋은건지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