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길냥이 줍한거였고 이주전에 전체적인 검사랑 자꾸 쩝쩝대는거땜에 걱정되서 갔더니 치석때문이라고 제거하자면서 2주뒤에 예약잡아줘서 오늘 다녀와쓰 도저히 집에서 관리할 치석이 아니였어 어지간했으면 내가 스케일러사서 했을텐데.. 절레절레

가격 물어봤을땐 70-80유로 정도가 기본인데 애 상태에 따라서 다르다 그래서 더 나가봤자 100유로쯤 되겠다 생각해써
갔더니 필수는 아닌데 피검사하면 애기 나이랑 그런거 알수있다고 해서 그럼 피검사도 하겠다고 했고 200유로 내고 나옴..
200유로 쓰기 이렇게 쉬울줄이야..

암튼 애기 치석 제거한거 봤는데 난 이빨을 뽑은줄 알았어.. 치석이 이빨만해..
가져갈래? 하길래 그건 좀.. 안가져갈래 그랬더니 그럴줄알았다면서 웃더라고ㅋㅋㅋㅋㅋㅋ

그러고 원래 첨에 갔을땐 애 치아 상태랑 보고 나이 좀 있는 여자냥인거같다고 했고 나도 애가 뿡알이 없길래 당연히 여자냥이겠거니 생각했었거든 근데 오늘 피검사 결과는 내일 전화로 알려준다고 말하면서 근데 남자애야 그래서 내가 응?? 했더니 웃으면서 피검사했더니 여자애가 아니고 남자애야 그러는거야ㅋㅋㅋㅋㅋㅋ 나도 웃고 의사도 웃고 엄청 웃음ㅋㅋㅋㅋㅋㅋ 내가 진짜?? 남자애야?? 그랬더니 응 심지어 어려! 청소년이야! 그러면서 이름은 그럼 그대로 쓸꺼냐고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당연하지 이 이름은 모든 성별에 잘어울려했더니 다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여튼 나 우리 애 노묘인줄 알았는데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다행이야 어린이니까 나랑 더 오래살수있어!!! 어쩌다 치석이 이빠이 껴가지고.. 앞으로 양치 더 꼼꼼히 해조야지.. 마취땜에 정신을 못차리는거 보니까 또 짠하다ㅠㅠㅠㅠ 이제 건강해쓰면... 냥이를 위해서도.. 그리고 내 통장을 위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