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댕댕이 중성화 재수술 관련으로 글 남겼는데 오늘 병원 다녀왔어.
외음부 붓기나 출혈이 확실히 발정기 의심이 된대. 초음파도 봤는데 잔존 난소로 추정되는 게 잡히지만 확실치는 않아서 영상의학전문가 있는 병원에서 판독 받는 게 좋겠다고.
본인도 이 초음파기기 살 때 제일 비싼 거였는데 매년 더 좋은 게 나오니까ㅠ 2차 병원에서 더 최신 기기로 보면 선명할 거래.
질 세포검사 하면 발정기 여부를 보다 의학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데 시간차두고 두번 검사해도 채취가 안돼서 다음주 수요일에 다시 채취> 검사 받아보기로 했어.
근데 초음파에서 잔존 난소로 의심되는 물체(?)는 있지만 2차 소견이 필요할 것 같고. 세포는 채취 시도 두번이나 했지만 결국 채취 안돼서 검사 안했으니까 두가지 다 비용 안 받으셨어.
전문가의 소견을 듣고 질문도 여럿 해서 본인의 의학지식 충분히 사용하셨음에도 그냥 다 무상ㅠㅠㅠㅠㅠ
예약한 미용 받고 그 미용비만 내고 돌아왔는데 전에도 느꼈지만 이 수의사 선생님 진짜 돈 욕심 없으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