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첫! 부녀 대담이 실현
나나세마루와 파파세마루
여기서 스페셜 게스트를 맞이!
과거에도 나나세의 인터뷰에 번번이 등장했고, 또 영향을 받아왔다고 말하는, 나나세 파파와의 대담이 드디어 실현♡
아버지로서, 딸로서의 생각을 이야기 했습니다.
『요리부터 식물의 돌봄까지, 언제나 맡겨둔 채(웃음)!』 나나세
『벗겨지는 방의 벽지도 이제 슬슬 다시 붙여야해』 파파
아침에 눈을 뜨면, 구운 연어가……!?
나나세부터 마마를 경유해 대담의 오퍼를 받아, 흔쾌히 승낙해. 오사카에서 자가용을 타고(!) 상경해 주신 나나세 파파.
나나세 어제는 파파가 먼저 집에 도착해서, 귀가하는 저를 맞이해 주셨지만, 배가 고팠기 때문에 연어를 구워주셨어요. 파파는, 여기 머무는 중에, 자주 연어를 사와 주셔요. 아침에 일어났더니 구운 연어가 놓여져 있고, 파파는 이미 없어져 있다….같은 일도 자주 있어요(웃음).
파파 연어는 제가 좋아하고, 그 붉은 색에는 많은 영양분이 들어있으니까, 나나도 섭취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요.
나나세 노기자카46의 도쿄돔 콘서트 때는, 첫 날의 공연이 끝난 뒤에, 무슨 일이 있어도 야끼니쿠를 먹고싶은 마음이 생겨서, 귀가 중에, 파파에게 「야끼니쿠 먹고싶어!」라고 메일을 보낸 거예요. 그건 이꼴, “구워놔”의 의미지만요(웃음). 그랬더니, 정말로 파파가 붉은 빛의 고기를 구워서 집에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맛있었습니다~.
파파 가끔은 연어 이외의 것도 굽습니다(웃음).
나나세 파파가 우리 집에 있을 때는, 요리에 대해서는 맡겨 둬요. 그리고, 방에 있는 관엽 식물 돌보기도 해주십니다.
파파 저, 관엽 식물이 좋아서, 자택에서도 키우고 있습니다. 가~끔 말을 걸거나 하네요.
나나세 그러고보니 예전에, 슈퍼에서 파는 고기와 생선이 들어있는, 하얀 플라스틱 접시에 이끼를 넣어서, 키웠지 않았어?
파파 키웠었어! 우연히 도로변에 살고 있는 귀여운 녹색 이끼를 발견해서. 그렇지만 비가 내리지않았으니까 마르면 시들어 버려, 하고 걱정이 되어서, 집에 가지고 와서 물을 줬었네요.
나나세 제가 고교생 쯤일까요? 평소에는 별로 들어가지 않는 다락방에서 우연히 발견해서, 「뭐야 이거!?」하고 깜짝 놀랐어요. 순간 「이런 일을 하는 건 파파밖에 없어」라는 생각을 한 걸 기억하고 있어요.
파파 나나 방의 관엽 식물은, 요즘 조금 기운이 없어-
나나세 그 아이들, 이제 살 수 없으려나? 쇼크……
파파 하지만, 요전에, 활력제를 사와서 화분에 꽂아 뒀으니까, 점점 돌아 올거라 생각해.
나나세 그 외에도, 제가 일로 나갔다 오는 사이에 방청소를 해주시거나, DIY 작업을 진행 해주시거나…… 마침 지금은, 붙여주신 벽지가 떨어져 버렸기 때문에, 위에다 테이프로 보수해 주신 것.
파파 그 벽지, “그대로 붙어서 간단” 같은 게 쓰여져 있는데말야. 풀을 사용해서 처음부터 다시 붙여야 해.
나나세 확실히, 외견은 테이프로 임시 고정하는 느낌이 들지만, 저는 딱히 그대로도 괜찮지 않나-생각해요(웃음). 오사카에서 도쿄까지 차로 몇시간이 걸리는데, 이렇게 월 1회 정도의 페이스로 와주시는 건, 정말로 도움이 돼요.
파파 정기적으로 만나는 대신에, 전화는 전혀 하지 않네요. 메일도 아주 드물게. 업무 연락이 온다면 답신을 하는 정도로.
나나세 2~3년 전까지는, 제가 「그림을 그리고 싶은데, 뭔가 테마가 있어?」하고 메일을 해서, 자주 답장을 받았지만요.
파파 전부 괜찮은 아이디어 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적당하게 초이스 해줬으면 하고 생각해서, 몇갠가 후보를 줬었지.
나나세 아니, “자동 판매기”같은, 엄청 어려운 게 있었으니까(웃음)! 외에도, 당시 파파에게서 정기적으로 격언이 섞인 메일이 도착했는데…. (메일 이력을 보고) 아, 2015년에 받았던 게 남아있어. 「타인의 행복과 비교하는 건 의미 없어」라고. 하지만, 격언이 온 건, 그게 마지막일지도. 어째서?
파파 어느 순간, 이제 전부 전달했다고 생각되어서. 책을 읽고 인상적이었던 말 같은 걸 적어 두고, 인간으로서 알고 있어야 하는 걸 부모의 입장에서 전달 했었지만, 나나는, 노기자카46에 들어가, 스스로 경험을 쌓아서, 어느새 저를 뛰어 넘었어요. 그래서, 제가 알려줘야 하는 건, 이제 없습니다.
『인간으로서 알고 있어야 하는 건 이제 전부 전달했다고 생각해』 파파
『”타인의 행복과 비교하지 마” 메일로, 그렇게 가르침 받았습니다』 나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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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차로 나갈 때의 BGM은, 격투가의 입장곡!』 나나세
『혼자라면 「생명은 아름다워」와 「다른 별에서」를 듣지만요(웃음)』 파파
영화도 드라마도 거르지 않고 체크
아이돌, 여배우, 그리고 모델-. 티비나 잡지에서 보이지 않는 날이 없을 정도,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나나세. 그런 딸의 모습은,나나세 파파의 눈에 어떻게 보이고 있는 걸까.
파파 굉장하지요. 잘하고 있구나—하고. 특히 노기자카46의 콘서트에서 스테이지에 서있는 모습을 보면, 그렇게 느낍니다. 사람들 앞은, 아무래도 긴장되잖아요. 저도, 전에 100명인가 200명의 앞에서 이야기 한 적이 있는데요, 그것도 굉장히 긴장했었습니다. 평소의 자신으로 있는 것 조차도 어려운 상황에서, “보통 이상의 자신”을 내보이는 건, 굉장하다는 생각 밖에 안들었어요. 지금까지의 투어는 거의 다 보러 갔었고, CD도 릴리즈 될 때마다 구매 했습니다. 특히 좋아하는 곡은, 「생명은 아름다워」와 「다른 별에서」. 가사도 멜로디도 좋기 때문에, 이미 몇번이나 들었네요. 차를 운전하면서 듣는 일이 많아서, 오사카에서 도쿄로 올 때의 BGM도 노기자카46입니다.
나나세 하지만, 드라이브 중에 제가 조수석에 타고있을 때는, 격투기 선수의 입장곡이 들어있는(웃음).
파파 본인이 있을 때는, 부끄러우니까(웃음).
나나세 격투기 선수의 입장곡은, 나나가 어릴 때부터 계속 듣고 있지 않았어?
파파 제가 격투기를 엄청나게 좋아했어서, 집에서도 자주 같이 티비로 시합을 봤었지요.
나나세 당시는, 어떤게 어떤 선수의 곡인지를 파파가 알려줘서, 전부 기억했었어요!
파파 나나가 나오는 드라마나 영화를 보고 있으면, 연기도 잘하잖아-라는 생각을 해요. 어디까지나, 비전문가인 제가 말하는 거지만요. 『아사히나구』는, 정확히 공개되고 날이 조금 지난 평일 밤, 한산한 시간대를 노려 극장에 갔습니다. 새삼 연기의 세계에서도 열심히 하고 있구나-라고 느꼈어요.
나나세 마마와 같이 보러 갔어?
파파 아니, 혼자 갔었어. 드라마 『전영소녀 -VIDEO GIRL AI 2018-』도, 녹화도 같이 하면서, 매주 리얼타임으로 봤었어요. 방송이 되고 있으니까, 촬영은 이미 전부 끝났다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화면을 보면서 무심결에 「힘내라~!」라고 응원하는 마음이 되었습니다.
나나세 영화도 드라마도 봐주고 있구나-라는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평소에 일의 이야기는 전혀 하지 않아서, 지금 처음 들었습니다!
파파 둘이서 언제나, 「연어 먹을래~?」나, 그런 대화 뿐이라서(웃음). 『non-no』도, 매달 사서 보고 있습니다. 매호 많은 페이지에 실려 있는 것을 보면, 제대로 잘 하고 있구나- 라는 마음이네요. 다른 모델 분들에 비하면 키도 큰 편이 아니고, 긴장도 프레샤도 있는 녀석이지만, 지금의 상태로 열심히 힘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고보니, “니시노 나나세&도이야상 캘린더”(2017년 4월호 부록)도, 오사카에서 쓰라고 줬었거든요.
나나세 본가의, 찬장에 넣어 뒀죠? 거기에, 마마가 엄선한 제 사진으로 장식된 코너가 있어요.
파파 캘린더는, 제 책상의 서랍과, 할아버지 집에도(웃음). 캘린더의 제 2탄(2018년 4월호 부록)도, 본 순간, 반드시 찬장에 장식해야겠다고 생각했어!
『논노는 매월 구매하고 있고, 캘린더도 본가에 장식해 뒀어요』 파파
『평소는 말로 하지 않지만 응원해 주시는구나-해요』 나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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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이 되는 나나세에게 메시지
인터뷰에 앞서 진행된 촬영에서, 카메라 앞에 선 아버지와 딸.
그 모습은, 얼굴 사이즈(초소두!), 풍기는 분위기, 몸 앞으로 잡은 손의 각도까지 똑같아! 그런 두 사람에게, 서로 닮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물어 봤더니……
나나세 어릴 때, 파파와 함께 자고 있으면, 뒤통수를 쓰다듬으면서 「머리 모양이 같아~」라고 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파파 두개골 모양은 정말 완전히 똑같지 않나 싶을 정도라서, 아마 골격 자체가 똑같아요. 그래서 달리는 모습도 닮아있어요.
나나세 내가 달리는 모습, 모르잖아(웃음).
파파 콘서트 때에 스테이지 위를 달리는 걸 보고, 「저건 내가 달리는 모습이야!」했어.
나나세 그런가(웃음). 별로 못 달리지 않아?
파파 단거리 주자로 친다면, 「쓸데없는 움직임이 많아요」라고 들을 법한 달리기 방식이야.
나나세 맞아 맞아!
파파 마마와 오빠는, 또 전혀 달라요.
나나세 니시노家의 4인을 눈에 보이는 특징으로 해서 둘로 나눈다고 하면, 저와 파파가 같은 팀이 되는 부분이 많을지도.
파파 그림을 그리는 걸 좋아하는 부분도, 같을지도 몰라요.
나나세 어린이 시절엔, 파파에게 「이거 그려줘, 저거 그려줘」라고 리퀘스트 하거나, 파파에게 보여줘서 웃음 짓게 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그림을 그리기도 했어요. 파파가 집에 돌아 왔을 때 열쇠를 넣어두는 서랍이 있는데, 거기에 제가 그린 그림을 몰래 숨겨 놓고, 그림을 발견했을 때의 반응을 즐기기도(웃음).
파파 저도, 옛날에는 그림을 잘 그렸었지만요. 미술 성적은 학년 1위를 하거나, 초상화를 바로 그려 내거나. 학생 시절, 쉬는 시간에 선생님의 얼굴을 칠판에 크게 그린 적도 있어요….
나나세 그 이야기, 들은 적 있어(웃음)!
파파 너무 똑같아서, 선생님에게는 「이거, 누가 그린거야!?」라고 혼났었지만, 반 친구들은 전부 대폭소. 그런 적도 있었는데, 오늘 오랜만에 도전해보니, 전혀 못그리는 것 같네요. 그림을 잘 그리는 인격이 제 몸속에서 나와서, 나나에게 갈아 탄 걸까요.
나나세 저도 초상화를 그리는 건 그다지 잘하지 못해요. 그저, 오늘 그려준 저의 초상화를 보니까, 그 사람의 특징을 데포르메(특징을 잡아 예술적으로 변형해서 그림)로 그려서, 파파 특유의 감성은 변하지 않았구나- 하고 새삼 느꼈어요. 확실히 이 감성을 보통의 것으로 보고 자라왔기 때문에, 저도, 조금 성향의 일종으로, 어쩐지 기분이 나쁜 느낌의 그림을 좋아하게 된게 아닐까-, 라고 생각해요.
파파 도이야상의 눈도, 그런 부분에서 탄생한거지? 저도 예전에, 같은 눈을 그렸어요, 눈썹이 없는 할아버지의 그림을 그렸었거든요.
나나세 맞아 맞아, 예전부터 파파의 그림을 자주 따라 그렸으니까.
파파 역시, 왠지 모르게 나의 등을 보고 자라 왔구나-하고, 여기저기서 느낍니다.
나나세 파파가 24살 땐, 나 이미 태어났지?
파파 맞아. 내가 딱 24살 때에 나나가 태어났으니까, 당시의 일을 돌이켜 보면……. 내가 생각해도 겨우겨우 왔구나-(웃음). 하지만, 나나는 손이 많이 가지 않는 아이였으니까.
나나세 응. 들은 적 있어(웃음). 그렇게 생각하면, 저도 지금의 이상으로 효도하지 않으면 안돼, 하고 생각하지만, 파파도 마마도 굉장히 건강하니까 안심하고 있고, 아직 어리광 부릴 수 있구나-해요. 그래서, 앞으로도 계속 의지하며 살고 싶어요(웃음).
파파 “세상을 위해 사람을 위해”라는 말이 있는데, 저는, 나나에게는 그게 가능한 인간으로 있길 바라요. “사람을 위해”를 실행하는 방법에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나나의 경우는 분명, 지금의 일을 통해서, 봐 주시는 누군가에게 활력을 주는 것. 그렇게해서 웃는 얼굴이 된 분들의 파워가 또 다시 자신에게 돌아오고, 더욱이 많은 사람에게 용기를 주는 원동력이 되는. 나나에게는, 그게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저 같은게 거리에 나와서, 와-하며 떠들어도, 어떤 영향력도 없으니까(웃음). 사람이게는 각자 역할이 있고, 저의 경우는, 나나를 지탱해 주는 것. 그러니, 관엽 식물을 돌봐 주는 일도 하고, 연어도 계속 구워줄 생각입니다.
나나세 고마워요. …….그럼 이번, 에어컨 필터 청소도,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웃음)!
『누군가를 위해서 행동할 수 있는 사람으로 있길 바라고, 그걸 지탱해주고 싶어요』 파파
『건강한 파파에게, 앞으로도 의지를 할 수 있다면…..(웃음)』 나나세
의역 많아
원문에서 나나파파마루는 칸사이벤으로 대화했는데 그냥 표준으로 바꿔서 썼어
나쨩 포토북 번역 할만한건 끝난거 같다.. 고생했다 나덬ㅎㅎ
그리고 블로그에다가 인터뷰 번역한거 그대로 퍼올리는 사람 있던데
내가 한 번역글들은 지울 생각 절대 없으니까 안그랬으면 좋겠다ㅜ
니시노 나나세『わたしのこと』-77문답 번역.txt
니시노 나나세『わたしのこと』-그래서 우리들, 나쨩이 좋아! 번역.txt (30명의 메시지)
니시노 나나세『わたしのこと』-나나세마루와 파파세마루 번역.t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