닼: 자 그럼 여기서부터는 이 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도모토 츠요시상임~~~~~~ 다~~~~~~! (우주폭발텐션)
츠: 잘 부탁드립니다~~~ (지구텐션)
닼: 저기요 잠까만요 왜 그러세요?!
츠: 아허허허후후
닼: 제가 “(텐션막스 상태로) 도모토 츠요시상입니다!!!” 라고 하면 (보통은) “(크고 활기찬 목소리로)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하게 되잖아요~ 근데 왜 그렇게…
츠: 아냐아냐아냐 삼십대 후반의 사람이 그렇게 똥꼬발랄할 수는 없잖아.
닼: 왜요~~~
츠: 이상하잖아.
닼: 오랫만에 또 추억거리가 생겨서 저는 정말 기대했다구요.
츠: 히흐흐흐흐 아니 지금 정말 진지모드로 곡소개를(Waiting for Love라고) 했잖아.
닼: 아하하하하
츠: 뭘 저렇게 진지하게 말하지. 뭐 하는겨 쟤. 라고 듣고 있었거든.
닼: 무슨 말씀이세요. (둘이 계속 동시에 말하는 중)
츠: 무지 무지 진지하게 소개하고 말야…
닼: Avicii상의 노래니까 제대로 소개해야죠!
츠: 정말 침착하고 진지하게 일하네 싶더라고.
닼: 제대로 일하고 있어요. 청취자분들께 잘 전달이 되게…
츠: 전달이 되~게
닼: 맞아요. 그렇게 말하고 있는 거라구요.
츠: 그렇구나 응…
닼: 근데 이렇게 만나는 거 정말 오랫만일걸요. 아마 만나는 게?
츠: 진짜 오랫만이지.
닼: 언제 이후죠?
닼츠: 음…
닼: 그래도 음악방송에서 지나치면서 만나거나 했죠? 올해 그런 적이 있었나?
츠: 올해… 는 그런 적 없을거야.
닼: 헐… 그럼 올해들어서 처음일지도 모르겠네요.
츠: 올해… 안했을거야. 그지?
닼: 헐.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츠: 많이 받으세요... 안 했을 거야 그지?
닼: 왜죠?!
츠: 그건 몰러. 여러가지가…
닼: 저 보고싶다구요!
츠: 이히히히히 여러가지로… 바뀌어서… 뭔가...
닼: 힝… 방송이라든가 좀 불러주세요!!!
츠: 방송에?
닼: 응
츠: 방송… 뭐든지 부를게. 그지? (스텝보고 그지? 라고 하는건가?)
닼: 정말이세요?
츠: 불러도 되면 부르지!
닼: 전 언제든지 진짜로 기다린다구요. 저는 킨키상의 방송에 불리는 걸 기대하고 있는데
츠: 응응
닼: 안 부르시네…란 생각이 들어서…
츠: 네가 바쁘잖아
닼: 츠요시상도 바쁘시잖아요.
츠: 아냐아냐. 적당히 바쁜 정도일뿐야.
닼: 크흐흐흐흐 뭐가 작당히에요.
츠: 흐흐
닼: 그런 말 마세요.
츠: 아허허허
닼: 최근이라면 말이죠… 아니다 최근이 아니라 작년 총선거 때
츠: 응 (닼민 얘기할때마다 응응 대답해주고 있는데 이 오빠 이런 습관까지 자상하네 ㅠㅠ 응이라고 하는 부분을 빼버릴 수가 없음 ㅠㅠ)
닼: 저 츠요시상한테 받은 팬티를 입고 있었어요. 총선거 하는 날에.
츠: 아 그 쇼부팬티!
닼: 맞아요. 쇼부팬티… 흐흐.
츠: 응응.
닼: 쇼부팬치라고하면 아마 청취자분들 사이에서 츠요시상한네 팬티를 받았다고? 라는 얘기가 나올지도 모르겠는데요…
츠: 아 그럴지도. 음... CD 특전이랄까 CD에 붙어있는 화려한 팬티…
닼: 맞아요. 그렇죠?
츠: 맞아맞아. 남녀공용(겸용)의… 모두 입을 수 있는 팬티를 만들어서…
닼: 맞아요. 그걸 받았어요. 함께 음악방송에 나가게 됐을 때
츠: 응
닼: 대기실로 인사를 드리러갔더니
츠: 응
닼: 이거 줄게 라고 하셔서 네? 같은 느낌으로…
츠: 대기실에서 이런 저런 일이 있었지 그지?
닼: 맞아요. 맞아요. 그래서 입을게요! 라고 했고 저 진짜 입었어요..
츠: 응
닼: 그래서 자랑스럽게도 4위가 되었어요~
츠: 안 입었으면 1위였을텐데 그지?
닼: 어우 (아 거짓말~)
츠: 아쉽게 됐네.
닼: 에? 쇼부팬티라고 하셨잖아요?
츠: 응 아쉽잖아... 안 입었으면 1위였을텐데…
닼: ㅎㅎ 왜 그러세요
츠: 그게 말야… 쟤 저거 정말 입네?! 라고 생각했었고…
닼: 낄낄낄. 그건 말이죠… 청취자 여러분 그리고 츠요시상의 팬 여러분들께도 실례가 되는 말이에요. 여러분들도 분명히 전력을 다해 입고 계실거라구요. 그걸!
츠: 우훙훙훙훙 아니 중요한 때(총선거당일) 그걸 입어서 말야.
닼: ㅋㅋㅋㅋ 쇼부팬티니까 ㅋㅋㅋ 쇼부를 걸어야 할 때 입어야죠. ㅋㅋㅋ
츠: 난 그래도… 몇 위라든가 모두 거기(총선순위)에 집중하게 되기는 하지만,
닼: 그렇죠. 총선거니까요…
츠: 음… 다카미나가… 음… 뭐라고해야하지… 다카미나가…
닼: 무슨 말씀을 하시려구…ㅎㅎㅎ
츠: 나는… 다카미나가 그렇게 되면 그거로 좋다고 생각하면서 지켜보는 타입이니까…
닼: 네? 그렇게 되면 그걸로 좋다는 게 무슨 말이에요…?
츠: 무슨 말이냐하면, 몇 위가 어쩌구저쩌구 하는 건 내 안에는 그런 게 없으니까 (내안에서는 별로 와닿지 않으니까) 말야.
닼: 아, 저 말이죠…
츠: 다카미나는 다카미나니까 말야.
닼: 호…
츠: 그런 거야. 다카미나가 그런 결과라면 그게… 음… 말하기 되게 어려운데… 그게 1위이지 않을까? 라고 생각할 정도의 감각만 난 가지고 있거든.
닼: 아 그렇군요. 어떤 순위라할지라도 그렇다는 말씀이신거죠.
츠: 맞아맞아. 그리고 다른 멤버들을 모두 아는 것도 아니잖아. (우리는 같이) 많은 이야기를 니누는 사이니까 오히려 더 감정이입하기는 쉽지만…
닼: 말인즉슨 도모토 츠요시 총선거에서는 제가 1위란 말씀이신거죠? (오빠 말을 잘라먹다니! 사실 스탭이 빨리 메세지 읽으라고 한 듯 ㅋㅋㅋ)
츠: 1위인거지.
닼: 해냈어!!!!!! 예이!!!!!! 센터다! 센터!
츠: 흐흐흐 무슨 센터인지는 몰라도…
닼: 이런 메일이 왔어요.
(저녁에... 2부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