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소르시에>
> 제 8장 절망과 희망<

8장의 첫장면에는 어릴적 테오와 빈센트의 모습이 등장해.

그리고 빈센트는 동네 사람들을 그림에 담았고 그 그림을 본
테오는 보고 느낌 감상들을 솔직하게 말해.

슬프고 기쁘고 고독하고 이런 것들은 살다보면 다양하게 겪는 일들 중 하나이고
그것은 어느쪽이든 멋진 일이라며 빈센트는 테오에게 말해

그리고 형의 그런 점을 테오는 재능이라고 말해. (7장에서 테오가 빈센트에게 보인 분노와 연관이 있는 문장이야)

테오는 빈센트가 한결같이 긍정적이고 분노가 없는 온순한 성격을 8장에서 다시 짚고 있어.
이 장면은 7장처럼 테오의 분노와 연관 있는 것이기도 해.

재능을 거부하는 형의 모습에 테오는 분노를 느끼게 되고

테오는 빈센트의 목을 조르는데 (이 부분은 빈센트는 최근 테오의 반응과 말들에 숨막힌다는 걸 표현하는 장면이 될 수도 있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형의 작품을 인정할 수 있도록 테오는 빈센트가 재능을 거부하지 않길 바래

형이 재능을 자각하길 바라는 테오의 모습은 점차 분노로 변질하게 돼

그 재능은 아무나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테오는 빈센트에게 다시 강조해.
(이 부분은 사실 꿈이 화가였던 테오의 마음을 들어낸 부분이기도 해)

그리고 장면은 다시 바껴서 두 사람의 모습이 보여
이 말은 즉슨 앞선 장면들은 모두 꿈이라는 것

그 꿈을 꾼 빈센트는 현실로 돌아와 다시 평소의 일상들을 맞이해

그리고 화면은 두 사람을 지나 제롬한테로 바뀌게 돼
지난 번 테오가 일으켰던 일들에 대해 그들은 그 후의 반응들에 불만으로 가득하게 돼
젊은 예술가들에게 장소를 제공하려는 화랑들도 간간히 나타나기 시작했고
예술의 혁명이 불게 된거야.

점차 변화는 세상의 반응에 제롬은 그들을 비꼬아 웃었고
또 한번의 수를 쓰시 시작해

그들이 말하는 일개 미술상은 테오를 가르켰고
그리고 이번 사태들은 모두 자신들의 체면이 구겨진다는 이유로
새로운 예술을 짓밟고 경멸해.

그리고 제롬은 칼을 꺼내기 시작해
바로 테오가 아닌 빈센트를 미끼로 해서

가족을 이용해 수를 쓰려는 제롬
그는 그정도로 테오가 눈에 가시였던거야

장면은 다시 바껴 빈센트가 있는 파리의 길거리야.
그리고 그 길에서 앙리와 빈센트는 만나게 돼

빈센트를 발견하고 앙리는 그에게 말을 붙였고
문득 테오가 말한 빈센트의 일들을 떠올리게 돼
같은 예술가임에도 달라도 너무 다른 빈센트를 보며 앙리는 그가 그저 신기했어

그런데 그때 빈센트는 누군가로부터 납치가 됐고

앙리는 납치범으로부터

6구역의 교회로 테오를 보내라는 말을 듣게 돼

그리고 앙리는 이 사실을 모두 테오에게 전했지만
테오의 반응은 시큰둥했어. 다 큰 어른이 뭐가 걱정이라고

그 말을 하며 돌아선 테오지만
사실 그는 화랑으로 가지 않았어.

장면은 다시 바껴 교회야.
그리고 빈센트는 누군가로부터 무자비하게 두드려 맞아.

자신이 왜 이곳이 끌려온지 짐작조차 되지 않는 빈센트는
제롬의 입에서 동생의 이름이 나오자 의아한 표정을 짓게 돼
그런 빈센트를 보며 제롬은 테오가 말한 빈센트의 재롱을 무시하며 비꼬뜻이 말해

이유를 모르겠지만 동생을 화나게 했고 그래서 미움 받아 슬프다고 말하는 빈센트의 뒤로
테오가 등장하게 돼

두 사람 사이에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제롬은 빈센트를 미끼로 테오게게 선택을 요구해.
자신의 뜻을 접을 건지 아니면 가족을 떠나 보낼건지

자신이 납치되어 왔다는 것도 모른 빈센트를 두고 제롬은
테오앞에서 빈센트를 무시하며 조롱을 해

어느새 총은 빈센트의 머리로 향하게 됐고

제롬은 빈센트를 이용하여 테오를 압박했고
선택을 강요하는데

테오는 자신이 마주한 위태로운 상황에서 놀라울정도로 태연했고 오히려 웃음을 머금어

형에 재능을 살리기 위해서는
지금으로는 부족하다고 느낀 테오는 일명 빈센트에게 반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

그래서
또 하나의 총은
무수한 뜻을 품고
빈센트의 얼굴로 향하게 돼.

테오는 형의 숨겨진 분노를 살리기 위해
총을 꺼냈고 빈센트의 얼굴로 향했던거야.

그런데 여기서의 반전은 다시 만들어져
자신을 끔찍이 여기는 형의 앞에서
테오는 스스로 총을 겨누었어.
사실 테오의 총은 처음부터 빈센트를 노린것이 아니었어.
형의 진정한 분노는 자신으로부터 시작되어야 깨어날 수 있다고 테오는 생각했고
그래서 총을 자신의 머리로 향하게 자세를 바꿨던거야.

이 순간의 위기를 찬스로 만들기 위해
테오는 스스로를 기꺼이 제물로 받쳤어.
형의 분노가 깨어나기를 바라면서 말이야

그렇게
총은 이미 겨누어졌고
그들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운명의 순간을 맞이하게 돼.
8장까지 함께 해 줘서 고마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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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장에서 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