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멀 모드로 두번 깨고 dlc 사놓고 다 씹뜯맛즐해도 마스터모드는 겁나서 못하다가 함 시작이나 해볼까? 하고 며칠 전에 드디어 시작해봤음
와씨 깨어나자마자 있는 블루 보코블린한테 10번도 넘게 죽고 좀 안때리면 체력 회복하고 해서 빡종하고 이틀동안 열어보지 않음
마인드를 고쳐먹고 아 몬스터와의 전면전을 안 해야겠구나... 하고 살금살금 습격하고 다녀서 시작의 대지 겨우 깨고 나옴
깨고 나와서 무조건 무쥬라 가면부터 얻고 옥타 위에 있는 애들한테서 개꿀장비 얻고 다니니까 드디어 할 만해짐 먼놈의 시작의 대지가 제일 어렵냐
야숨 새로 깨니까 너무 재밌다 그리고 두번 플레이하고 나니 이런저런 요령도 피울 수 있고 몹들 어려워지니까 걍 무작정 패는 것보다 머리 써서 전투하고 해서 더 재밌음
확실히 노멀모드에서 검의시련이랑 영걸들의노래 깨보고 오니까 생각의 폭이 더 넓어진 것 같음 그전까진 걍 하트 갯수빨 장비빨로 무작정 줘패고만 다녔는데 dlc에서는 없는 장비 없는 체력으로 머리 써서 깨야 하잖음 아득바득 무기 뺏고 폭탄이랑 타임록 열심히 쓰고 습격하고 그런 거
이제 리발의 용맹부터 얻었으니 탑 깨고 다닐거임 아 너무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