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숨 평원 마굿간을 왔다갔다하는 상인 NPC 우드가 있다.
그리고 우드는 전 닌텐도 사장 이와타 사토루를 추모하는 캐릭터로 많이들 추측하고 있다.
닌텐도 세컨드 파티인 HAL 연구소-대표작으로는 커비 시리즈와 대난투 시리즈-의
프로그래머로 입사한 이와타는
천재적인 프로그래밍 능력을 보여주었는데 워낙 많으니 몇 가지 추려 본다면
https://img.theqoo.net/GYybXj
당시 기술로는 절대 안된다던 페미컴 용 골프 게임을 완성해
240만장이라는 대히트를 치거나
https://img.theqoo.net/WPLQMz
오히려 본사인 닌텐도보다 페미컴 CPU를 유려하게 잘 다뤄
본사 직원들이 배우러 왔을 정도라고 한다.
포켓몬스터 레드 그린의 해외 현지화
포켓몬스터 금은의 성도지방 말고 관동지방 추가도
프로그래밍 문제로 포기하려고 했는데
이와타 사토루가 프로그래밍을 새로 짜줘 성공
세계적인 IP인 포켓몬스터 시리즈도 이와타의 공이 크다고 할 수 있음
액션도 없고 뭐하는 게임인지도 모르겠다는 내부의 부정적인 의견으로
디렉터도 포기할까 싶은 참에
이와타가 재밌어 보이는 게임이네요 힘내세요 한 마디에
디렉터와 개발진이 만든 게임이 바로
동물의 숲 시리즈
3대 사장 야마우치 히로시에 이어
4대 닌텐도 사장으로 취임한 이와타는
사장으로서 첫 작품을 내놓는데
그것이 바로
말이 필요없는 닌텐도 DS
그렇게 승승장구 하던 이와타도 큰 시련을 겪는데
바로 닌텐도 위유
얼마나 피해가 컸던지 정리해고 얘기가 나왔지만
이와타는 그럼 당장 회사는 살지 몰라도 결국에는 앞으로우리가 내는 게임에 문제가 생긴다며
자신을 비롯한 임원들 급여를 삭감하는 걸로 정리해고를 일축
위유의 실패를 만회할 차세대 게임기 코드명 NX 개발을 서두른다.
하지만 천재는 정말 하늘이 서둘러 데려가는 게 맞는건지
담관암으로 수술 후 다시 설명회 E3 쇼에도 얼굴을 내밀었지만
결국 그는 개발하던 NX의 발매를 보지 못하고 영면에 들고 말았다.
그리고 그가 회사의 명운을 걸고 만든 NX는 모든 임직원이 한 마음으로 이어받아 완성
닌텐도 스위치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다.
그가 남긴 말은 너무도 많지만 이 말은 게임 제작자들에게도 게이머들에게도
영원히 울릴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