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전 네개 다 잡고 감시요새에 갔더니
나보고 저 하늘에 둥둥 뜬 아아아아주 수상한 성에 가보라고 해서 얼마나 마음이 상했는지 몰라....
왜 자꾸 나더러 가래....프루아 너도 같이 가던가 ㅠㅠㅠㅠㅜㅜㅠㅠㅜㅠㅜ 허어엉....
너무너무 가기 싫어서 그냥 나 혼자 하이랄 관광 하고 다녔는데
감시요새 갈 때마다 하늘만 쳐다보고 있는 npc들이 너무 부담스러워서 결국 오늘 다녀옴
카테에서 가기 전에 싸울 준비 많이 하고 가래서 요리 많이 만들고 무기도 좀 만들고 다녀왔음....
몬스터들 많았지만 생각보다 센 애들은 못 봤음
그치만 분위기가 너무너무 무서워서 노래는 끄고 다녔다...난 브금에 민감한 여자라 ( ᴗ_ᴗ̩̩ )
그런데 무서운 와중에도 하이랄 성 완전 파밍 노다지라는 건 알겠더라;
가는데마다 무기랑 방패랑 활이랑.....너무 많아서 다 줍지도 못 함
나중에 또 와서 가져가고 싶은데 다시 오면 또 무서울 것 같아서
오자마자 파밍하고 튈라고 워프마커 두군데나 찍어둠...ㅋㅋㅋ
아, 그리고 온 김에 작정하고 근위병 의복 셋트 파밍했다! 후 ㅠㅠ
여튼...갑자기 팬텀 가논 나와서 좀 쫄았지만 어찌저찌 잡았어!!!! (무한 요리 먹기)
가논 돌프 진짜 개무서웡 ㅠㅜㅜㅠㅜㅜ 겔드는 어쩌다 이런 인간을 배출한 건지...
후.......이제 또 당분간 메인퀘 미뤄두고 하이랄 관광으로 힐링 좀 해야지 ㅠㅠ
하나 좀 거슬리는 건 내가 신전 다 깨고 npc들이 다 하늘만 쳐다보고 있을 때 나크시를 깼거든
그랬더니 신경쓰이는 마을이라고 했던 나크시 깨고 와도 프루아가 반응을 안 해주는 거야 ㅠㅠ
하이랄 성 다녀 오면 반응 해 주려나 싶어서 다녀오자마자 말 걸었는데 5현자 얘기만 하고 나크시 얘기는 안 해준다..........이거 이제 왠지 대사 기회를 아예 놓친 것 같은데......ㅠㅠㅜ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