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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는 순간 내 동심까지 같이 끌어안고 끝나버린 것만 같았던 영화 2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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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4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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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이스토리 3

 

보통 본편만한 속편이 없다고들하지만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데, 토이스토리 시리즈는 3가 가장 명작임.

 

 

 

 

어느새 훌쩍 자라서 대학에 들어갈 어른이 된 앤디 

 

 

이웃집 꼬마에게 자신의 소중한 장난감들을 하나하나씩 소개해주는 앤디

 

 

꼬마에게 자신의 장난감들을 소중히 다뤄줄 것을 부탁하는 앤디

 

 

다른 장난감들은 다 꼬마에게 주려했지만, 가장 좋아했던 우디만큼은 대학교에 같이

데리고 갈 생각이었던 앤디, 하지만 저 꼬마애가 상자구석에 있던 우디 발견하고 달라고 함

반사적으로 흠칫하면서 우디 자기쪽으로 끌어당기는 앤디

 

 

고민하던 앤디는 결국 꼬마에게 우디도 줌

 

차에 타서 마지막으로 자신의 어릴적을 모두 함께했었던 

장난감들을 바라보며 인사하는 앤디 

 

 

꼬마애가 우디 손잡고 잘가라고 흔들어줌

 

 

앤디가 아닌 다른 주인의 품에 안긴 앤디의 장난감들...

 

 

꼬마여자애가 집안으로 들어가고, 장난감들은 일어나

멀어져가는 앤디의 차를 물끄러미 쳐다보며 마지막 인사를 건넴.

 

"안녕, 파트너"

 

 

이 장면을 끝으로 토이스토리 3은 끝이남.

앤디와 우디가 이별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면서도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였던 서로에 대한 마지막을

소중하고 애틋하게 완성시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음

어느새 훌쩍 커버린 앤디가 마치 나같아서 

더욱 감정이입되었었던 영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

(해리포터 시리즈 마지막편)

 

 

토이스토리 시리즈가 1,2편과 3편과의 개봉텀이 확-차이나버려서

3편을 보면서 잊어버리고있었는데, 내가 어느새 이렇게 커버렸지?

라는 느낌을 준다면, 해리포터 시리즈는 1,2년 텀을 두고 꾸준히 

개봉하면서 한 편씩 개봉할때마다 아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 하고

자각하게만들어주다가 어느새 영원히 개봉하지않을것같았던

마지막편을 볼때 진짜 내가 어른이 됐구나, 시간이 이만큼이나 흘렀구나

라는 느낌이 들었었음

중간중간 불호였던 시리즈도 있지만, 그래도 해리포터 시리즈는

그냥 개봉하면 당연하게 영화관가서 보곤했음

 

 

 

 

2001년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해리포터 시리즈 첫편) 포스터.

엄마가 신기한 영화보여준다고 버스타고 멀리까지있는 영화관 가서

우와우와 거리면서 봤었었음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 (해리포터 시리즈 마지막편)의 포스터.

마법사의 돌 포스터와 비교하니 얼마나 세월이 흘렀는지 한눈에 확 느껴짐

 

 

삼총사의 첫만남

 

 

 

이럴 때가 있었는데...

 

 

죽음의 성물 2부 마지막 장면

오랜 숙명과도 같았던 모든 전쟁이 끝나고 19년 후,라는 자막이 뜸

낯설음

 

 

어느새 아저씨가 된 선택받은 소년 해리포터

아들을 호그와트행 열차에 태우러왔음  

저 아저씨가 마법사의 돌때 그 긴장된 표정으로 호그와트행 열차를

처음 올라타던 소년이라는 게 믿어지지않음

 

 

아들을 꼭 안아주는 해리포터

 

어릴때 정말 있을거라 생각해서 꼭 찾아내고야말겠다고 다짐했었던

9와4분의3승강장...

 

 

 

 

 

마지막 엔딩크레딧이 올라가고, 익숙하던 마법사의 돌 ost가 깔리는데

정말 끝났구나, 라고 생각이 들자 나도 모르게 울컥함 

이게 영화관에서 보는 마지막 해리포터 영화라고 생각하니 엔딩크레딧이 한참 올라갈때까지 일어날 수가 없었음

나도 호그와트에서 올 입학통지서를 기다리던 때가 있었는데,

9와4분의3승강장이 반드시 존재할거라는 강한 믿음이 있었던 때가 있었는데, 하는 생각들이 들었었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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