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 화면구성
영타기 라이브 차력쇼
VCR 특히 뉴스영상
사연 + 니왜거 토크 뺀 컴팩트한 구성
돌아보니 아무도 화장실도 안갈만큼 몰입도 있던 무대진행
일시적인 문제점이라 생각되는 거
중간에 마가 뜨거나 슬로건 타이밍 안내가 없거나 마이크 인이어 문제는 첫날의 기술적 문제라 생각하고(작년에도 스크린 닫히는 시간땜에 마뜨는거 하루만에 수정됐으니까)
너무 잘했음에도 아쉬움을 느끼게 하는 점
시그니처 무대가 없음 슈퍼슈퍼가 올라이브 였던건 놀라웠는데 근데 또 아쉬웠음 작년 폼미같이 우와 멋져 이러고 싶었는데 ㅇㅇ
그리고 탁쇼는 서커스(?)같은 요소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트로트 행사가 아니라 단독콘서트인데
영타기 성대 차력쇼 + 서커스(비쥬얼 +퍼포먼스 임팩트) 이렇게 합쳐지는게 유료콘서트의 차별성이라고 생각함
근데 이번 콘서트는 세련됨+심플함+라이브 위주를 추구하다보니까 심심해 결이 맹숭맹숭해
완성도가 높은건 알겠는데 체조라는 대형 공간을 채우는 요소가 부족해
다시한번 말하지만 잘한게 많아서 아쉽다고 마이너스가 되진 않는데 1 , 2, 3 다 본 입장에서 아쉬운건 아쉬운거라는 거
트미주의)
ㄴㅎㅇ 콘서트만 하더라도 성대차력쇼를 하면서도 무대 장치+연출이 매우 다양해 실제 말이 등장하거나 오토바이 타고 무대에 올라오거나
중간 VCR대신 뮤비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뮤지컬처럼 객석 여기저기서 등장한다거나 단지 파도소리만 내기위한 360도 스피커 시설+연출이 있다거나
아이돌 콘서트들은 뭐 단체인데다 원래가 퍼포먼스+비쥬얼적 요소가 많은데 사실 탁쇼 1,2도 비주얼 퍼포가 많았던거 같은데 (담, 폼미, 올려 등) 그게 극단적으로 다 빠짐
셋리 들쑥날쑥도 그렇고 한곡한곡 곡소개가 들어가는것도 결국 맥락없는 걸 반영하는거라서 아쉬움
그리고 사연없다고 근황토크도 없는것도 좀 ....
그치만 아쉬운 점에도 불구하고 또 보고 싶은건 결국 맨위에 나열한 잘한것들이 월등히 고평가를 받아서 ㅇㅇ
결론은 그래도 팬입장에선 두마리토끼 다 잡아줬음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