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 블럭이 전부 다 군인들이었는데 여긴 누구보다 리액션이 솔직함
근데 첫곡 시작부터 양손 번쩍 하더니 첫곡 끝나고 일반 관객들이 영탁영탁 하니까 여기도 막 같이 영탁 영탁 ㅋㅋㅋ
바경탁이 막 그쪽 쳐다보면서 영탁영탁 하라고 부추기기도 했음 ㅋㅋ
오늘 그들의 반응 베스트 1은 걸그룹이었고 아마 그 다음은 바경탁의 첫곡 끝난 그 반응이 아니었을까 싶다
두번째곡은 뭐 그냥 다 같이 불러야하는데 오늘 관객 3680명이었는데 진짜 바경탁도 영블스도 폼미쳤다 ㄷㄷㄷㄷ
모두가 아는 때창곡의 위엄 ㅋㅋ 한가지 아쉬웠던건 선배님들 무대땐 관객들 일어나게 해 줬는데 우린 앉아서 즐겨야 했음 ㅜㅜ
두곡 끝나고 무대위에서 토크하는데 바경탁 땀 너무 많이 흘려서 잠시 땀 닦고 나왔는데 그래도 토크중에 계속 땀나서 고생함 ㅠㅜㅜ
토크때도 아까 떼창 얘기 나오고 토크 끝나고 퇴장할때 토크세트가 무대 옆으로 밀어서 수납되는데 그대로 앉은채로 수납됨
약간 인형의 집에 인형이 앉은거 같은 그런 모습이었는데 바경탁 성격 급해서 중간에 벌떡 일어났지만 계속 돌돌돌돌 밀려가며 수납되고 있었음 (이건 방송엔 안나올 ㅠㅠ)
마지막에 전출연자 합창있는데 바경탁 메보 센터였고 여자키여서 원키로 부르기 좀 힘든 노랜데 남자팀 여자팀 번갈아 부르는데 바경탁 또 명창이고
옆에 다른 아티스트한테 율동 가르쳐주고 전주부터 아주 귀염뽀작 안무 안쉬고 이동작 저동작 하는거 너무너무 귀여웠는데 카메라엔 그렇게 많이 안잡힐수도 ㅜㅜ 사콜 뒤에서 춤추던 거 상상하면 좀 비슷함
그래도 카메라 잡힐때도 많이 귀여웠고 또 명창이었으니 본방 조금 기대함
또 2절 시작을 바경탁이 불러야하는데 순서 까묵 ㅋㅋㅋㅋㅋㅋ
보컬이 비어 아니 남자팀 다 같이 부르는데 왜 바경탁 안부른다고 보컬이 비냐고 ㅋㅋㅋ 멀뚱멀뚱 왜 아무도 안부르지?(카메라 바경탁 클로즈업상태) 이러다 갑자기 아!!!! 하고 부름
드디어 꽉차는 보컬 ㅋㅋㅋ 진짜 카메라 잡히고 본인 파트때마다 열창하니까 마지막 무대 꼭 봐야해 많이 잡히진 않을지 모르니 큰기대는 ㄴㄴ 깨알 한곡 내내 귀여웠다 자근 두 주먹으로 요리조리 안무 하는 바경탁을 상상해봐 그거의 513배쯤 귀여움
마지막 퇴장할때 뒤로 빠져서 나가는줄 알았더니 다른 출연자 다 나갈때까지 안가고 무대 끝에서 끝까지 다니면서 팬들한테 손 다 흔들어줌 ㅠㅠ
이뻤다 효랑둥이 ㅠㅠㅠㅠㅠ
그리고 퇴근은 누구보다 빠르게 했는지 내가 관계자들 동선으로 같이 나왔는데도 벌써 밖에 팬들한테 인사해주고 집에 갔다더라 빨라빨라
시큐 말로는 모여있던 팬들한테 인사+대화도 해줘서 팬들이 아주 좋아하던데요??? 라고 하심 ㅋㅋ
가을밤 라이브찢는 영타기랑 용산을 쩌렁쩌렁 울리던 영블스 응원까지 또 하나 추억만들기 끝 아 진심 3600명중 군인 및 관계자 일반관객 빼고 2000명 이상은 영블스였던거 같다 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