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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2024 아육대 (라쓰고 사육대라 읽는) 후기 - 전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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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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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또 가게 될지 모를 영블스들을 위해 남겨보는 2024 추석특집 아육대 후기 

 

1. 기본정보 

1) 녹화날짜 : 2024. 8. 5 (월) 

2) 녹화장소 : 고양 종합 체육관

3) 집합시간 : AM 6시 30분 (입장 예정시간 7:30) 실제 입장시간 9:10

4) 팬석인원 : 80 + 예비 10 (입장인원 8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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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팬석 위치 및 MC석 위치 : 팬석 3층 (하늘색) MC석(노란색)  사진상의 1층 스탠드는 아육대에서는 없음

6) 기타 : 날씨가 매우 더워서 에어콘이 가동중임에도 안이 더웠음 아래로 내려갈수록 시원해지는데 3층은 ㅠㅠ 

 

2. 입장전 

 

15분 전에 장소 공지뜨고 모임시간 정각부터 출석체크  지각자는 예비번호 뒤로가서 줄서야 함

1차로 준비물 체크 하고 2차로 스밍횟수 체크까지 했음 

입장까지 좀 시간이 걸릴거 같다고 해서 앉아서 기다렸는데 거기서 멀지 않은 곳이 출퇴근이 보이는 곳이어서 일부 팬들은 영타기 출근하는거까지 보고 왔었음

 

영블스들 착하게 옹기종기 앉아 기다리니까 매니저님이 입장전에 뭔가를 주셨음 바로바로 방석이랑 손선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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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말로만 듣던 역조공이라는 거구나 작게 접히는 방석도 너무 센스있었고 손선풍기가 진짜 가벼운데 3단까지 된다며 영블스 모두가 작고 소중한 녀석을 기특해 했음  

 

3. 입장

 

입장하는데 이미 안에선 리허설을 하고 있더라

들어가면서 눈은 빠른속도로 체육관 안을 훑었고 멀지 않은 자리에 (위에 사진으로  MC석 아랫쪽 경기장 바닥)에 수트를 입은 익숙한 뒷모습이 보이더라 

아니 수트? 그치만 아는 뒷통순데?? 이때부터 나대기 시작하는 심장 ㄷㄱㄷㄱ 리허설 중이라 소리내서 부르지도 못하고 영블스들 모두 영타기를 향해서 두손을 파닥파닥 우리가 여기에 있다고 우릴 봐 달라고 온몸으로 아우성을 쳤음

 

다행히 한 30초 만에 영타기가 뒤를 돌아봤고 파닥거리는 우릴 보고 반갑게 웃어주는데 그 표정 뭔지 알지? 덤덤하다가 갑자기 팬들 발견하고 웃는 그표정 

딱 그표정으로 돌아고보 인사해줬어 영타기가 우릴 봐줬다는 안도감에 영블스들 자리에 착석함 ㅋㅋㅋ

 

시야는 체육관이라 당연 좋았고 그치만 그리 가깝지는 않았어. 다음에 또 간다면 쌍안경 다들 필수.

 

4. 축공 리허설

 

왜 바닥에 내려가 있나 했더니 갑자기 반대편에 설치된 무대위로 올라감.

뭐지? 하고 봤더니 음악나오고 신인그룹 xxxxx의 축하공연 시작 ㅋㅋ 응 당연히 그 신인그룹 메보 박영탁임 

갑자기 시작된거라 멍하니 보는데 잘함 말해뭐해 아침 9시도 안됐는데 체육관 쩌렁쩌렁 

삐약이 동생이랑 즉흥으로 다리로 기타치는것도 하는데 순간 사콜 떠오른거 나만 그런거 아닐거임

열심히 노래하는데 프롬프터가 없었나보더라고? 영타기 반복되는 소절 안부르고 급 노래 끝내려고함 ㅋㅋㅋ 실수하고 웃으면서 계속 부르는거 귀여웠다 

그리고 리허설 끝나고 팬석 아래쪽까지 와서 인사해주고 갔어 아 이게 아육대에서 말하는 팬들과의 소통이구나 아육대 참 좋은거구나 그렇게 생각했지 그날 있어본 결과 그라운드에서 팬석향해서 손흔들어 주고 소통해주는게 기본이고 대부분 다 그랬었음 

영블스들 이것만으로도 오늘 오길 잘했다 우리 왕자 인사성도 밝고 팬들이랑 소통도 잘해준다고 이미 탁뽕이 차 있었는데 그 5분후에 벌어질 일은 상상도 못한거지 

 

5. 왕자 행차 

본방 녹화한다는 안내가 있고 영타기가 그라운드에서 MC석으로 이동을 했어 

저 위에 사진으로 MC석 오른쪽 계단으로 올라오는거 같았고 우리랑 가까운 MC석엔 이미 다른 사람이 앉아 있었어 

영타기 자리는 오른쪽 끝에서 두번째여서 우리쪽에선 보이지도 않고 그냥 그 자리에 착석 할거라 생각했지 

근데 우리의 효랑둥이 영블스에서 "영"을 담당하고 있는 분이 굳이 앉아있는 다른 출연자 뒤를 통과해서 점점 우리쪽으로 오는거야 (이때 진짜 다른 출연자 다 앉아 있었는데 그 뒤를 통과해서 걸어옴ㅠㅠ) 

설마설마? 에이 설마... 했지? 

근데 잠시 안보이더니 통통통통 계단 올라오는 소리가 들리더라고?  왐마!!! 그리고 팬석 계단쪽에서 영타기가 쏙 올라오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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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다 설명하기 힘드니까 영타기의 이동 동선을 알아보자... 그만 알아보자  (여튼 먼거리를 일부러 우리 보려고 와줬다는 얘기) 

와서 인사해 주는 건 영상 후기로도 많이 봤을테니 긴 말은 생략할게 사실 파닥거리고 소리지르느라 뇌에 기억이 잘 안됐어 예쁘더라 아침에 봐도 예뻐 자연광 아니라도 예뻐 그냥 예뻤음 아마 그날 최초로 팬석와서 인사해 준 출연자였을거야 

 

6. 오프닝을 마치고 

 

오프닝은 MC석에서 앉아서 진행했고 영타기는 참가 아이돌들 이름  쭉 불러주는걸 했는데 이건 방송에 나올테니까 ㅇㅇ 그리고 이제 아까 리허설 했던 축하공연 녹화준비를 하러 내려감

아까 리허설까지 했으니 금방 녹화하겠지? 했는데 웬걸... 아육대 녹화가 괜히 17시간씩 걸리는게 아님 하나 끝나고 하나 준비하는데 시간이 많이..걸리더라 

 

여튼 그 덕분에 영블스들은 영타기를 실컷 볼수 있어서 럭키타기였다 

 

무대 준비를 꽤 거창하게 오래 하는 동안 영타기는 기본적으로 그루밍을 당하면서 형 동생이랑 붙어있었음 

주로 돼지띠동생과 한몸이었고 계속 얘기도 하고 또 그루밍 당하고 매니저가 선풍기 들고 다니면서 계속 케어해주고 그러다 돼지띠동생이랑 갑자기 연습을 시작함 

무슨 연습이냐고? 아까 리허설에서 했던 다리로 기타치던 그 ㅋㅋㅋㅋㅋ 방송에 나올지 어떨지는 모르겠음 하지만 영타기는 꽤나 진지했다고 한다 ㅋㅋㅋㅋ

 

그렇게 출연자들이랑 얘기하고 다른 출연자가 와서 인사하는거 받아주고 (티조 경연출신 애기 출연자가= 현역 아이돌이 와서 인사하니까 엄청 놀라더라) 그러다 문제의 몹쓸것(?)이 등장함 

 

몹쓸것 = 무대장식은 방송으로 확인하도록 하자 

처음 그것들의 일부만 등장했을때 바경탁 빵 터져서 막 웃는데 ㅋㅋㅋㅋ 진심 혼자 계속 웃었음 웃음 소리가 마이크도 없는데 체육관에 울려서 우리한테 들릴만큼 웃더라고 

그러더니 갑자기 무대 뒤 준비하는데로 감 (일부만 나왔으니 나머지도 궁금했겠지) 그리고 돌아와서도 계속 웃고는 있었지만 우리 쪽을 슬쩍 한번 쳐다봄 

아 우리 왜쳐다보는데 우리반응이 걱정된거야? 어 우리 그거나오고 욕 크게 했음 ㅋㅋㅋ 트럭받아라 방송국놈드라! 

 

여튼 뭐 영타기는 즐겁게 녹화를 했음 ㅇㅇ 노래도 아주 잘하고 리허설에서 한번 틀렸던 부분?은 일부러 "한번더" 이러면서 부르는데 겸딩이야 아주그냥 

 

축하무대 바로 옆엔 영타기 대형 현수막도 크게 걸려있고 보고있으니 뭔가 탁뽕차더라 현수막 위치도 아주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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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프닝 녹화 마치고 잠시 퇴장하는데 또 팬석앞까지 걸어와서 인사해주고 나감

영타기는 기본적으로 나갈때 들어올때 꼭꼭 팬석와서 인사해주고 손흔들어주고 시간나면 팬석까지 올라와주고 그랬음 ㅠㅠㅠ 바경탁 다정하고 따수워 ㅠㅠ

 

그리고 오전 영타기 순서는 여기까지였음 그다음부턴 본격적인 영블스들의 사육대가 이어질 예정 ㅋㅋㅋㅋ 

 

---- 여기까지 썼는데 너무 길어서 2편은 또 언젠가 가져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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