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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잊어버리기 전에 아육대 깨알후기 (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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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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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어버릴거 같아서 영타기 얘기만 간단히


입장하니까 그라운드 구석에서 축공 리허설 대기중이었음 

MBC마크 크게 달린 양복입고있는 뒷통수가 딱봐도 바경탁

입장하자마자 영블스들이 어필을 마구 했는데 처음엔 우리 온 줄 모르다가 몇분후에 발견하고 생긋 웃으면서 손흔드는데 꺄아아아어어어어

그거알지? 우리 발견하면 표정 밝아지는 그거 ㅠㅠ


축공 리허설하는데 명창둥이 👍🏻

삐약이랑 노래부르면서 장난도 치고 근데 또 본업은 진지 

그러다 마지막에 후렴 한소절 더 있는데 급 끝내려다 머슥 ㅋㅋㅋ


리허설 끝나고 MC석 이동하는데 MC석에서 반층 올라와야 영블스석이었거든? 

근데 MC석을 가로지르더니 이쪽으로 막 오는거야

설마설마 했는데 계단 올라오는 소리가 막 들려 아 미친 미친 

그랬더니 뿅하고 계단에서 나타났는데 와와와  바경탁이 내 눈앞에 

팬들 있는 1열 통로에 서서 인사해주고 손흔들어주고 감 


그리고 MC석에서 오프닝 

딕션좋게 아이돌들 그룹명 불러주고 마지막에 굿잡? 했거든 

그걸 MC들이 뭐라고 함 (아마도 놀린거 같음) 

그랬더니 “이런 사람도 있어야죵” ㅋㅋㅋ 기죽지마 바경탁 괜찮아 바경탁 우리가 있어!!! 


그리고 선서 같은거 하고 바로 축공

축공하는데 뒤에 뭐 세트가 좀 커 여튼 있어 뭐가 ㅋㅋ 

그거 설치를 한 20분 했나 그거 하는데 계속 대기하는데 

그루밍당하는 영타기 실컷 봤음 ㅋㅋㅋㅋ 

돼지띠 동생이랑 계속 얘기하면서 그루밍당하고 뒤에선 매니저가 계속 선풍이 대주고 그러다 그 거대한 문제의(?)세트가 설치되기 시작하니까 빵터져가지고 바경탁 웃는 소리 객석에 다 들림 ㅋㅋㄴㅋ 


첨엔 형님이랑 동생꺼 가지고 막 웃었는데 뒤에 숨겨졌던 영타기꺼 보고나니 웃을 일이 아님.... 직접 그걸 또 보러 감 ㅋㅋㅋㅋ

영블스들 막 mbc에 야유보내니까 슬쩍 우리 눈치봄 ㅋㅋㅋㅋㅋ


여튼 유쾌하게 그루밍당하고 삐약이랑 본방때 할 잔망 나름 연습도 하고 자켓도 벗었다가 아주 바쁘게 멋있었다고 한다 


본방 잘하고(마이크 별로였는데 바경탁때만 유독 잘 들리는 그거 뭔지 알지 ㅋㅋ) 

그리고 그거 끝나고 잠시 퇴장했는데 퇴장하기전에도 팬석앞에 와서 손흔들어 주고 인사해주고 감 완전 효랑둥이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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