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행사는 왜 매년 말이 많고 시끄러운지 모르겠지만, 지금 이슈되고있는 팬석 취소에 대한 걸 조금 얘기할게...
외부(??)에서 많이들 보러 오시는 거 같은데, 이 글도 꼭 보시고 생각이 달라지진 않아도 좋으니, 이런 시선도 있다는 걸 조금이나마 아셨으면 ㅜㅜ
(들어가기 전에 팬석이라 부르지 않고, 협찬사 단체석이란 얘기도 보이는데, 판매 대상이 불특정다수의 일반인이 아닌, 팬덤의 일부 모임들로 특정 지어졌다면, 이미 팬석목적으로 매매가 이뤄졌다고 생각함. 사는 사람도 파는 사람도 모두 목적성이 뚜렷하니 팬석의 조성을 위한 매매 행위에 해당함)
팬석이라함은 팬들을 상대로 주최 측이나 방송사에서 제공하는 팬 전용 좌석인데, 이건 보통 오피셜 한 창구(우리라면 공카)를 통해 공정한 방법(폼림픽이나 추첨)으로 모든 팬들에게 기회가 주어지는 좌석이지
자, 여기서 우리 공카가 팬석 제의를 받았는지는 중요하지 않아. 저 구역의 판매 및 신청은 공카를 통해 진행되지 않았다는 게 팩트임
그럼 주관사인 매.일.신.문에서 오피셜하게 공지를 하고 모든 팬에게 열린 기회를 만들어 줬냐? 아님. 절대 아님 지금도 저런 좌석이 있다는 것을 모를 팬들이 많을 텐데, 뭐? 존재를 몰랐던 팬석이 취소된다고? 하고 있을 거야
처음에 나도 모르는 팬석이 돈다는 얘기를 듣고, 저렇게 소모임들을 상대로 알음알음 모집 중이며, 그것도 정상 티켓 판매가의 7배라는 금액이라는데 어이가 없었었음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 구역을 만들어서 양쪽으로 팬들을 배치한다니 그리고 거기 시제석 아닌가? 뭐든 공식적인 게 하나 없고 소모임을 하지 않는 영블스들에겐 기회조차 없는 좌석을 과연 누가 파는 것인지?
대구시가 주관하는, 즉 공공자금이 들어간 행사는 일반 행사와는 비교되지 않을 수준으로 모든 게 처음부터 끝까지 공정하고 명확해야 함
카더라, 알음알음, 친목 위주로 돌고 있는 표는 세상에 존재하면 안 되는 것임 그래서 나는 어비스가 한 행동이 매우 적절하며, 건전하고 건강한 영블스의 성장을 위해선 꼭 필요한 일이었다고 생각하는 중임 .. 결론은 짱비스 맞다